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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걸으며 청소년 호연지기 키운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1. 7. 28. 15:13

백두대간 걸으며

청소년 호연지기 키운다

30일부터 5박6일간 10권역서 생태탐방…장애인‧탈북자․동포 청소년도 참여

 

 

 

 

여름방학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백두대간을 직접 걸으며 국토사랑을 체험하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산림청은 2011년 등산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추진하는 '제11회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을 개최했습니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및 한국산악회가 주관해 35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지리산에서 설악산까지 백두대간 684km를 10개 권역, 10개 팀으로 나눠 팀별로 40∼50km씩 탐방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설악산, 지리산둘레길 등 일부 권역 탐방은 사회적 약자와 일반청소년이 함께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설악산 권역은 탈북 청소년과 해외동포 청소년이, 지리산 둘레길 권역은 장애인 청소년들이 각각 혼합 편성돼 탐방에 참여합니다.

 

 

 

청소년들은 행사기간 동안 백두대간 지역 산림생태계 특성과 식물상 등을 관찰하고 산림문화 유적지 견학 등을 통해 산림생태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계획입니다. 또 백두대간 중 훼손된 지역을 찾아 산림생태파괴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갖습니다.

 

이들의 안전한 탐방활동과 산림생태교육을 지원하고 자연친화적인 등산 방법 및 위급상황 대처요령 등을 지도하기 위해 한국산악회 소속 전문산악인, 자원봉사자, 숲해설가, 산림청 산림항공구조대원 등 70여명의 지도강사가 동행합니다.

 

전범권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청소년들이 중심 산줄기이자 생태 보고인 백두대간을 답사하면서 국토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깨닫고 인내력과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청소년이 교실에서는 배우기 어려웠던 호연지기를 기르고 건전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등산교육 과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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