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박 13일 자전거 타며 UNCCD 총회 알린다 대학생 80명 17일부터 총회 성공기원 임진각-창원 535km 대장정, 17곳서 홍보활동
대학생 80명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자전거를 타고 국토종단에 나섰습니다.
경남지역 대학의 남녀 학생들로 구성된 이들은 17일 오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출정식을 갖고 10월 총회가 열리는 창원까지 535km를 12박 13일간 달리는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이 행사는 산림청과 경상남도가 공동 후원합니다.
자전거 국토대장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경남 지역 대학생 모임인 미래경남에서 뽑은 남녀 각 40명씩으로, 이들은 출정식을 시작으로 서울 수원 천안 공주 대전 대구 김천 김해 등 주요 도시 16곳을 들러 총회 개최지인 창원에는 29일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행사기간동안 지나는 곳마다 주민들에게 UNCCD 총회 개최 사실을 홍보하고 사막화의 심각성도 알릴 예정입니다.
17일 출정식에는 하영효 산림청 차장, 강병기 경상남도 정무부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대학생들은 UNCCD 성공기원 선언문을 낭독하고 자전거라이딩 퍼포먼스를 벌이며 완주를 다짐했습니다. 대장정 기간 동안 서울(18일)과 대전(23일), 대구(26)에서는 이들이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사막화 관련 사진전이 열립니다.
임은호 산림청 국제협력과장은 "미래의 환경을 책임져야 할 대학생들이 사막화의 심각성과 UNCCD 총회 소식을 국민에게 직접 알리는 행사여서 의미가 크다"며 "자전거 국토대장정 행사가 국민이 사막화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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