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 이시형씨 '산의 날' 국민훈장 산림치유 활성화 공로 인정받아…숲해설문화 넓힌 유영초씨는 국민포장
정신과 의사로 유명한 이시형 한국산림치유포럼 회장이 숲의 치유기능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을 받게 됩니다. 또 숲해설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영초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이사장은 국민포장을 받습니다. 이들에 대한 훈·포장은 19일 오후 2시 서울숲 가족문화마당에서 열리는 제10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됩니다.
1980대부터 숲 치유와 관련한 연구를 계속해 온 이시형 박사는 평소 "병원으로 가는 발길을 산으로 돌려라"며 숲의 치유 기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985년에는 숲을 통한 청소년 왕따문제 치유방안을 제시했고 1995년에는 '신경성 클리닉'이라는 책에서 숲의 치유 기능을 소개했습니다. 2006년에는 산림치유 관련 민간분야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한국산림치유포럼을 결성해 지금까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2007년에는 강원도 홍천에 숲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마을'을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숲 치유 안내자 양성과정 교육사업을 벌여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세로토닌 워킹데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숲 치유 문화를 확대하는 등 숲의 치유기능을 부각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유영초 이사장은 1992년 한국 최초의 민간환경단체인 한국교회환경연구소에서 자연생태 분야의 시민사회 활동을 시작한 뒤 일본의 산림인스트럭터 교육커리큘럼을 벤치마킹해 숲해설가 과정을 기획했고 숲해설가협회(2000년)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2004년)를 설립해 숲해설 분야 발전기반을 조성했습니다. 풀빛문화연대 대표이기도 한 유 이사장은 숲해설 서비스 분야를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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