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짙은 주말, 지리산 둘레길서 길동무 만나세요! 22~23일 구례서 '둘레길 걷기축제'…성찰․만남 두 구간으로 진행
↑ 위 사진은 1차 개통된 둘레길 사진입니다
울긋불긋 단풍으로 눈도 즐겁고 마음도 즐거운 계절 가을입니다.
단풍이 초절정기를 맞는 10월의 주말에 지리산둘레길을 걷는 걷기 축제가 펼쳐집니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22일부터 이틀동안 지리산둘레길 전남 구례 구간에서 '함께 하는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를 여는데요. 이 축제는 창원에서 열렸던 세계사막화방지협약 총회와 '2011년 세계 산림의 해'를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성찰과 순례의 길'(화엄사 입구 주차장~난동~구례군 방문객 안내센터, 13km) '만남과 나눔의 길'(화엄사 입구 주차장~오미~구례군 방문객 안내센터14.2km) 구간으로 나눠 열리는 이번 걷기축제에는 각 구간에서 지역주민과 사회적 취약계층 등이 참여하는 여러 개의 '길동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성찰과 순례의 길에서는 '나를 만나는 지리산 길동무' '풍성한 가을들녘 사진과 함께 하는 길동무' '걸을수록 힘이 솟는 트렌스워킹 길동무' '오치근 작가와 함께하는 스케치 길동무' 등이, 만남과 나눔의 길에서는 '역사이야기와 함께 하는 길동무' '귀농인과 함께 하는 길동무' '애벌레와 함께 하는 길동무' '시인 한보리․박두규와 함께 하는 길동무' '도예가 황안나와 함께 하는 길동무'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장애인 길동무' 등의 프로그램이 각각 마련돼 있어 마음에 드는 곳에 참여하면 됩니다.
지리산 둘레길 코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211km가 조성된 지리산둘레길은 올해 말까지 53km가 추가로 만들어져 전북 남원, 전남 구례, 경남 하동․산청․함양을 잇는 총 260km의 환형으로 완성됩니다. 걷기축제가 열리는 구례구간은 지난해 조성을 완료해 올 5월 개통되었습니다.
1차 개통 된 지리산 숲길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창원마을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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