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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 최고수를 찾는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1. 11. 3. 10:10

산불진화 최고수를 찾는다

4일 충주 수안보서 지상산불진화 경연대회…각 도·지방산림청 선발팀 출전

 

 

 

 

 가 바로 산불진화의 고수!

 

전국 8개 도와 산림청의 5개 지방산림청에서 선발된 산불진화대가 산불진화 능력을 겨루는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가 4일 오전 충북 충주 수안보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산불 발생상황에서 헬기에 의한 공중진화와 함께 지상에서의 입채적 산불진화가 중요하다는것을 일깨우고 더 나은 장비개발과 지상진화 능력 향상을 꾀하기 위해 산림청(청장 이돈구)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입니다.

 

대회는 산불 현장의 여건과 비슷한 급경사의 수목이 우거진 곳에 연장거리 1000m, 고도차 200m에 진화호스를 설치하고 진화용수 500리터를 빨리 공급하는 것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경연대회와 함께 개선된 성능의 산불진화 장비 전시 및 시연회도 열립니다. 올 초 아덴만 작전에서 청해부대가 해적을 제압할 때 활용했던 영상전송시스템을 산불진화에 활용하기 위한 시험행사도 준비돼 있습니다.

 

대회 참여 기관들은 이 행사가 처음 열리는 데 의미를 두고 오래 전부터 전문 진화대를 선발해 훈련을 반복하고 산불진화용 펌프, 호스 등의 장비를 개량하는 등 다양한 전술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광수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진화는 전쟁과 같아서 미사일과 공중폭격으로 적을 제압하지만 결국은 지상에서 오랫동안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서야 이길 수 있다"며 "산불진화에서 산림헬기의 역할이 크지만 결국은 지상에서 여기저기 흩어진 잔불을 정리하고 낙엽층 아래 땅속 불씨까지 제거해야만 완전진화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

 

산림청은 이 행사를 계기로 공중진화 중심으로 강화됐던 산불진화 역량을 지상진화 역량도 함께 발전시켜 공중진화와 균형을 이루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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