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찾아온 겨울진객 납매, 꽃망울 활짝 터뜨려 '섣달의 매화'예년보다 빨리 연휴기간에 남부산림연구소 정원에서 개화
섣달에 피는 매화라는 뜻의 납매는 꽃 중에서 가장 먼저 핀다고 해서 이름도 아예 꽃소식이란 뜻의 '화신(花信)'으로도 불립니다. 꽃은 샛노란 개나리꽃 같지만 매혹적인 진한 향기가 있어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끄는 조경수입니다. 옥매(玉梅, 매화의 일종) 다매(茶梅, 동백꽃) 수선(水仙, 수선화)과 함께 '설중사우(雪中四友)'중의 하나로 꼽히는 한겨울 꽃입니다. 추위를 뚫고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에 비유해 한객(寒客)이라고도 하며 중국에서 도입됐다고 당매(唐梅)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진주 납매는 올해는 포근한 기온과 삼한사온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3주 정도 일찍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 신현철 박사는 "지난해 12월 진주 지역 평균기온이 4.9℃로 평년의 3.3℃보다 1.6℃가 높았고 올해 1월 10일까지의 평균기온도 전년도 -2.2℃보다 0.9℃가 높은 –1.3℃로 따뜻해 개화시기가 앞당겨졌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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