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많은 식목일 그 불명예를 벗다. 4.5일 18시 현재 전국 2건 산불발생, 모두 진화완료
금년 식목일은 산불이 2건만 발생하여 산불피해가 적은 년도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금년 식목일은 경북과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와 함께 전국적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대형산불이 발생 할 위험이 매우 높았습니다.
그 동안 식목일은 나무를 심는 날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불명예를 가진 날이기도 하였습니다. 통계적으로도 최근 10년간 167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2002년 식목일에는 하루에 무려 63건이 발생했습니다. 비가 내린 2006년 식목일을 제외하고는 매년 많은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금년 식목일은 밭두렁 소각과 성묘객 실화로 2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0.3ha의 산림피해를 입혔습니다. 이는 최근 10년간과 대비하여 건수로는 87%, 피해면적은 99.6% 감소한 수준입니다.
산불피해가 크게 감소한 것은 전국 300여 산림관서에서 25천여명의 산불감시원과 공무원들이 묘지, 등산로, 쓰레기장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불감시활동을 전개하고 헬기 3대를 산불위험이 많은 오후시간에 투입하여 공중계도와 공중감시를 실시한 것이 크게 기여하였을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청명·한식은 묘지를 관리하는 풍습이 있고 4월부터는 영농준비가 본격화됩니다. 이번 주말과 총선일에도 공휴일을 이용하여 성묘, 영농준비, 등산 등 많은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 기간에는 산림 주변에서 불씨를 다루는 활동에 대해서 강력한 단속활동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4월에는 강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불씨가 순식간에 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야외에서 불씨를 다루는데 국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 부탁드립니다!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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