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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가 뜬다, 산림국가 국제공조 의기투합

대한민국 산림청 2013. 5. 29. 15:18

아시아가 뜬다

산림국가 국제공조 의기투합 

산림과학원, 아시아 산림협력강화 프로그램 마련 국제심포지엄 개최

 

 

 

 

근래 아시아 국가들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그 가치를 재정립하고 상호발전하려는 국가 간 협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산림분야에서 아시아 국가 간 산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변화가 있어 주목할 만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아시아의 기후변화대응 및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연구·정책개발을 위해 한-아시아 산림유전육종 연구 협의체구성을 모색 중이며 궁극적으로 AFORGEN (Asia Forest Genetic Resource)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AFOGEN아시아 지역 산림유전자원의 효율적 보존 및 이용을 위한 국제 공동 연구 네트워크입니다. 유럽에서 이미 수행 중인 EUFORGEN (European Forest Genetic Resources; www.euforgen.org) 프로그램의 아시아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UFOGEN(European Forest Genetic Resources) 프로그램은 1990년 프랑스에서 열린 제1회 유럽의 산림보호를 위한 장관회의(Ministerial Conference on the Protection of Forests in Europe; MCPFE)를 계기로 1994년부터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AFORGEN 프로그램의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자 오는 28∼30일,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몽골, 터키 등 아시아 지역의 산림유전·육종 전문가를 초청, 수원 Ibis 호텔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박종호 사무총장의 산림분야 국제 공조의 필요성과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 터키 셜리먼 데미럴 대학 Nebi Bilir 박사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터키의 육종 연구 동향 발표 등을 포함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인니 산림생산성연구개발센터 Hani Sitti Nuroniah 박사의 열대림 산림유전자원의 보존 및 이용에 대한 발표와 국제적인 산림유전·육종 연구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둘째 날에는 심포지엄에서 제기된 안건에 대해 검토를 진행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 김태수 산림유전자원부장은 "산림유전자원은 국경선을 따라 획일적으로 나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비슷한 수종이 분포하고 있는 인접국과 공동연구를 한다면, 산림유전자원의 보존 및 활용전략 수립이 더욱 효과적이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시아 국가 간의 연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2014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IUFRO 총회 Technical session의 회합을 통해 구체적인 추진방안이 마련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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