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Let`s Go! 휴양림

휴양림 마니아가 일러주는 휴양림 100배 즐기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3. 8. 2. 12:30

 

휴양림 마니아가 일러주는

'휴양림 100배 즐기기'

 

 

 

 이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었습니다 ^ㅡ^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쉬어가며 잃어버린 나를 찾고, 허약해진 기운을 채우며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것이 바로 휴양림의 매력이지요. 이젠 휴양림은 단순히 쉬는 곳이라는 편견을 버리세요~ 새벽 산책부터 밤하늘의 별 보기까지 하루가 모자랄 만큼 즐길거리가 가득하답니다!

 

 

 

 1  살아 있는 숲의 이야기를 듣다!

 

 

숲 해설 휴양림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숲해설 체험이다. 사시사철 건강한 산소를 내뿜고 있는 숲은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이름 모를 나무와 꽃이 지천에 널려 있는 만큼 숲 해설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라면 숲을 훨씬 더 유익하게 체험할 수 있다. 평소에는 그냥 모르고 지나치던 나무와 꽃도 그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알게 되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숲에 대한 호기심도 생겨 아이들 교육에도 효과적이다. 휴양림마다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시간이 다르므로 출발 전 예약은 필수다.

 

 

 

 2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나무 소품!

 

 

목공예 최근 휴양림에는 목공예, 천연염색 등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특히 나무를 직접 만지고 다듬으면서 세상에 하나뿐인 나무 소품을 만들어보는 목공예 체험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 가족 체험으로 인기 만점이다. 나뭇가지, 도토리, 나무열매 등 숲에서 나는 천연재료를 활용해 휴대폰 고리, 목걸이 등을 만들다보면 소중한 추억을 덤으로 얻어갈 수 있으며 가족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대화의 장이 되기도 한다.

 

 

 3  온몸을 깨우는 새벽 산책

 

 

휴양림의 백미는 바로 새벽 산책이다. 새벽녘 자욱한 운무가 가득한 숲길을 걸으면 도시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평화로움과 운치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나무가 왕성하게 피톤치드를 내뿜는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 시간대에 산책을 즐기면 몸속 깊은 곳까지 정화가 되는 삼림욕을 할 수 있다.

 

 

 

 4  밤하늘 별 보며 추억 쌓기

 

 

 

한밤중에도 온갖 조명과 불빛으로 훤한 도시에서는 별을 보기 힘들다. 하지만 휴양림의 밤하늘은 쏟아져내릴 것 같은 별들로 가득하다. 좀처럼 별을 보기 힘든 도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휴양림에서 체험하는 밤하늘의 별 보기는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중미산자연휴양림, 칠갑산자연휴양림 등은 천문대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별자리를 관측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단 예약은 필수.

 

 

 

 5  심신을 치유하는 숲 속 명상

 

 

 

숲에 가면 머리가 맑아지고 안정이 되는 이유는 바로 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 때문이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에서 즐기는 명상은 바쁜 일상으로 생각할 시간이 모자란 현대인들에게 자신을 되돌아보고 생각할 여유를 갖게 하는 힐링 체험으로 제격이다. 화나고 슬프고 짜증 났던 모든 일을 숲 속에서 명상으로 떨쳐버리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지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다. 명상 대신 나무에 기대어 가벼운 시집이나 수필집, 명상록을 읽는 것도 생각을 정리하는 색다른 명상법이다.

 

 

 6  스트레스 날리는 산악자전거(MTB)

 

 

 

휴양림 대부분은 산악자전거 코스가 잘 마련돼 있어 산악자전거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천혜의 자연을 되도록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조성된 코스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보면 빽빽이 들어선 낙엽송, 잣나무, 층층나무 등이 뿜어내는 나무 향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산악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곳이 많으니 출발 전 꼭 확인 문의를 해보자. 산악승마 체험이나 서바이벌 체험 등도 최근 휴양림에서 주목받고 있는 익사이팅 체험 중 하나다.

 

 

 

 7  아름다운 하모니, 자연의 소리 듣기

 

 

휴양림에서 아침잠을 깨우는 건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가 아닌 재잘거리는 새소리다. 휴양림에서는 도시의 각종 소음 대신 새 지저귀는 소리, 벌레가 풀 뜯는 소리 등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무더운 한여름 밤,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벌레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어느덧 마음이 차분해진다. 도시에서는 하찮게 여기던 조그마한 벌레 울음소리도 휴양림에서는 심신의 안정을 주는 최고의 음악 선물이다. 바람이 스치는 소리, 나뭇잎이 부딪히는 소리,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 등 숲에서 나는 자연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그 어떤 훌륭한 클래식 음악보다 더 큰 감동을 준다.

 

 

 

 8  추억을 간직하는 숲 사진 찍기

 

 

빼곡히 자리 잡은 나무와 이름 모를 들꽃, 작은 벌레, 앙증맞은 새 등이 함께 어우러진 휴양림은 어디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그대로 걸작이 된다. 또 숲은 아이들에게 좋은 자연학습장이 되므로 야생화, 조류, 곤충 등의 사진을 찍어 세상에 하나뿐인 식물도감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바람 목욕, 풍욕 즐기기 숲 속에 편안하게 앉아 부드러운 바람을 즐기는 풍욕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지 못하는 휴양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이다. 풍욕을 할 때는 옷을 모두 벗는 것이 좋지만, 가족이 함께 할때는 가볍고 헐렁하며 땀 흡수와 통풍이 잘되는 얇은 소재의 옷을 입는 것도 방법. 담요를 덮어서 몸을 따뜻하게 한 후, 담요를 걷어 몸을 식히는 것을 반복한다. 이렇게 하면 혈관의 이완과 수축이 반복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노폐물이 배출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9  아이들의 살아 있는 자연박물관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가 건전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있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다. 이런 아이들의 손을 이끌고 휴양림으로 휴가를 떠나보자. 숲은 TV와 컴퓨터에서는 보지 못한 살아 있는 놀이터이자 배움의 공간이다. 아이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야생화, 조류, 곤충 등을 돋보기로 살펴보면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살아 있는 자연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궁금한 것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식물도감과 돋보기를 꼭 챙겨가자.

 

 

 

 올여름은 휴양림 100배 즐기기를 통해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사람과 숲, 자연이 함께하는 멋진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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