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합판보드산업 다시 한국경제 오른팔 될까? 산림과학원, 합판보드산업 국제동향과 국내업계 발전방안 모색에 앞장
최근 주택시장 침체와 저가 수입제품이 증가하면서 국내 합판산업의 시장 점유율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불안정한 원자재 공급 및 원자재 가격의 상승 역시 합판산업이 극복해야 할 문제입니다.
국내 합판산업은 1970년에 단일품목 최초로 수출액 1억 달러를 초과달성한 대표적 수출 효자상품이었습니다. 하지만 '80년대 오일쇼크와 동남아국가들의 원목수출금지를 시작으로 그 영향력이 감소해왔습니다.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고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우수한 제품의 개발, 안정적으로 원자재를 확보하기 위한 원목의 국산화, 원자재의 다변화 등이 요구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합판보드산업의 국제동향과 국내업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달 18일 임산공학세미나실에서 합판보드산업의 국제동향과 국내업계 발전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당시 세미나에 한국 합판보드 산업의 산증인인 이건산업주식회사 장문영 고문 등이 참석해 국내 대학 및 연구소 관련자들은 물론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 합판보드산업의 50년사를 되돌아보는 시점에서 세계 합판보드산업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일본과 칠레의 사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이 나라들은 특화된 기술개발 및 조림사업 성공으로 원자재 자급화를 이뤄내고 있어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이상민 박사는 "한국 합판보드가 세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롭고 독자적인 기술개발 연구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뜻을 되새겨 합판보드라는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갈 수 있는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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