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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방지조심기간 조기·확대 운영한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4. 1. 28. 10:27

봄철 산불방지조심기간

조기·확대 운영한다

예년 대비 봄철 산불, 진화역량 분산과 업무과중 우려
산림청, 철저한 예방과 입체적 초동진화 대비책 마련, 피해 최소화 추진

 

 

 

 

 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입니다. 특히 3∼4월에는 연간 산불건수의 50%, 피해면적의 84%를 차지할 만큼 산불이 집중되고 있어 철저한 예방과 대책이 필요합니다.

 최근 10년 봄철(3∼4월) 산불발생 (195건, 655ha)

 

특히, 올봄은 작년에 확산된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사업(1~4월)과 더불어 전국동시지방선거(6.4)가 예정되어 있어, 산불발생 시 현장인력의 진화역량 분산과 업무과중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산림청은 28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1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를 201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산불조심기간(2.1~5.15) 보다 약 한달 여간 확대된 것으로, 설 명절 연휴와 전국동시지방선거(6.4)를 포함한 기간입니다.

 

또한,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3월10일부터 4월20일까지를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상황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과 초동 대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의 세부적인 산불방지 대책으로는 ▲ 2만3천여명의 산불감시·진화인력을 대상으로 한 '산불신고 GPS단말기(14천대)' 지급과 ▲ '밀착형 감시 카메라(39대)' 신규 도입 등이 있습니다. 향후 실시간 산불상황 전달체계 구축과 기 설치된 조망형 감시카메라(913대)와 더불어 입체적 감시망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영농활동으로 발생하는 소각산불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도 예년과 다름없이 적극 추진할 계획있습니다. 방문형 맞춤형교육(300회), 산불감시인력을 활용한 공동소각, 마을별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포상 확대(10→34개) 등 다양한 시책이 마련되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산불발생 시, 효과적인 공중진화를 위해 산림청이 보유한 산림헬기(42대)의 가동률도 90%이상 유지됩니다. 전국 어디에서든지 산불이 발생하면 30분 이내에 투입됩니다. 이미 산림청은 지자체 임차헬기(54대) 및 유관기관 헬기(소방 26, 군 21)와의 협업·공조체계를 구축한 상태입니다.

 

산림청 '김현수' 산림보호국장은 기자브리핑을 통해 "산이나 인접지역에서는 담배를 피우거나, 논·밭두렁, 농산 폐기물 등 소각행위 일체를 엄금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작은 불씨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산림청은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시·군, 국유림관리소별로 초동진화를 전담할 193개의 '기계화 진화대'를 운영하며, 야간 또는 대형 산불로 확산 시 '광역 산불진화대(9개대)'를 인접지역까지 지원토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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