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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봄소식 전하는 나무꽃, 풍년화 개화!

대한민국 산림청 2014. 2. 17. 10:03

가장 먼저 소식 전하는

나무꽃, 풍년화 개화!

노란 꽃술에 풍년기원(豊年祈願) 담고 평년보다 10일 일찍 개화
이번 주부터 산림과학원 홍릉숲에서 풍년화 감상 가능

 

 

 

 

 올겨울은 평년에 비해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 전남 함평, 울산 등 남쪽에서는 이달 초부터 이른 꽃소식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봄의 전령으로 알려진 풍년화가 서울 홍릉숲에서 노란 꽃망울을 터뜨려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풍년화에는 소담스러운 꽃을 가지에 담뿍 피우거나 이른 봄에 일찍 꽃을 피우면 그 해는 풍년이 든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홍릉숲의 풍년화 개화소식은 봄기운이 돋고 초록이 싹 튼다는 우수(雨水, 2. 19)를 3일 앞두고 노란 꽃술을 펼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풍년화의 개화 시기는 기온과 강수량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결정됩니다. 금년에는 개화일 전까지의 서울지역 평균기온이 0.7℃로 평년(-2.3℃)보다 1.7℃ 높았습니다. 그리고 평년보다 1.2배 많은 강수량(29.2mm)의 영향으로 풍년화의 평균 개화일보다 10일 일찍 꽃망울을 터뜨린 것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 김선희 박사는 "이번 풍년화 개화는 서울에서 나무로서 첫 꽃소식이며, 앞으로 낮 기온이 영상을 유지하는 맑은 날이 지속된다면 더 풍성한 풍년화 개화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홍릉숲을 방문하면 풍년화의 노란 꽃술과 그 주변으로 만개한 복수초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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