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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시작

대한민국 산림청 2014. 7. 17. 13:21

21일부터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시작

밤 생산농가 소득향상 기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전국 밤나무 재배 산지를 대상으로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항공방제는 전국 6개 시·도, 27개 시·군·구 23,997ha에서 이루어집니다.

 

산림항공본부는 밤나무 농가와 지자체의 요청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지역별로 적합한 시기를 정해 방제작업을 하게 됩니다.


항공방제를 통해 밤나무 농가의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방제의 어려움을 상당히 덜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밤나무 항공방제에 동원되는 헬기는 총 12대로 대형헬기(KA-32) 4대, 중형헬기(AS350-B2 3대, BELL206L-3 5대) 8대로, 누적 횟수로는 117회 투입됩니다.


밤나무 항공방제는 폭염 속에서 매우 낮게 비행해야 하는 고도의 비행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산림항공본부는 현장 안전점검, 모의비행훈련 등을 통해 항공승무원들의 집중력과 컨디션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방제에 참여시킬 계획입니다.
 
항공방제 기간 중에는 항공방제 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현장 기상정보, 운항 스케줄 등 비행정보를 전파하고, 안전한 항공방제가 이루어지도록 통제탑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산림항공본부 배정호 본부장은 "산림청 헬기 지원으로 밤나무 해충방제 효과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요구에 맞춤형 산림항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산림항공본부는 항공방제로 인한 민원과 산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권역별로 밤나무 항공방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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