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 피해 최소화 총력 기상이변 집중호우 시 국민생명과 재산 보호
산림청은 올 여름 기상이변으로 예상되는 국지성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 서울 우면산, 춘천 마적산 산사태 등으로 4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후 산림청은 산림보호법 개정, 산사태정보시스템 고도화, 산사태취약지역 실태조사 등 산사태 대응 체계를 강화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산림청은 금년에도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이 대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사태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예방시설 설치와 더불어 주민비상연락망과 대피체계를 구축해 유사시를 대비하는 한편, 산사태현장예방단 등 가용인력을 활용한 현지점검과 응급조치 및 보강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민관합동 일제점검(4·5월)과 두 차례(6·7월)에 걸친 실제상황을 가정한 전국단위의 대피훈련을 실시 ▷이를 통해 산사태 예방과 대응에 대한 문제점을 찾아 개선했습니다.
2013년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 312ha에 대한 복구를 지난 6월 말까지 완료 ▷또한,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예방시설 설치 등 올해 사방사업을 장마 전에 집중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5일부터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운영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이 끝나는 10월 15일까지 기상상황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 하는 등 산사태 대응 체계를 유지 할 계획이며,
그간 국토부, 방재청, 도로공사 등 부처별 소관을 이유로 일체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던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주요 도로변 산사태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 ▷산림청은 산사태 주관기관으로서 국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산사태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 할 것입니다.
산림청 김현수 산림보호국장은 "올 여름에도 태풍과 대기불안정에 의한 국지성호우가 예상되고 있다."며, "현장중심의 철저한 산사태 예방에 온 힘을 기울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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