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백두대간 마루금 정령치 고개, 30여 년 만에 연결

대한민국 산림청 2015. 12. 3. 09:25

 

 

 

백두대간 마루금 정령치 고개,

30여 년 만에 연결

 

- 산림청, 내년까지 40억 원 투입... 친환경 터널로 복원 -

 

 

 

 

<복원전>

 

 

<복원예상 조감도>

 

 

 

 개발로 끊어졌던 백두대간 끝자락의 지리산 정령치 고개가 복원됩니다.

 

산림청은 한반도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 마루금(산마루끼리 연결한 선) 정령치 구간(전북 남원시 주천면~산내면)생태축 연결·복원 사업에 착했습니다.

 

* 백두대간 :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크고 긴 산줄기. 백두산에서 시작해 동쪽 해안선을 끼고 태백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큰 줄기 산맥.

 

사업은 대한민국 대표 산줄기인 백두대간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자생 동·식물의 이동 등 산림 태계 연결성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2012년 괴산 이화령을 시작으로 장수 육십령, 문경 벌재, 상주 비조령에 이은 다섯 번째 사업입니다.

 

백두대간 마루금 정령치 구간은 1988년 지방도로 737호선을 만들면서 30여 년간 단절됐습니다. 이 때문에 산림 생태계가 끊기고 마루금 종주를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산림청은 수차례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실시설계를 마쳤습니다. 이어 오는 2016년 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단절 구간에 친환경적인 터널을 설치하는 등 옛 정령치 고개를 복원할 계획입니.

 

과거 항공사진을 비교·분석해 훼손 이전의 지형에 최대한 가깝게 만들고 주변 자생식물의 종자를 채집해 주변 산림 생태계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하는데 복원 초점을 맞춥니다.

 

산림청 생태계복원팀은 이번 정령치 복원사업을 통해  백두대간이 가지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회복하고, 산림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의 연속성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생태축 복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