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우수 산림사업지, 과연 어디일까요?
- 제주도 서귀포시 삼나무숲, 강원도 강릉시 소나무숲, 전라남도 장성군 편백나무숲, 경상북도 김천시 낙엽송 숲 -
숲은 가꾸어야 합니다!
산림은 크게 2종류로 나누어 집니다. 자연그대로의 숲인 천연림과 인위적으로 조성한 인공림이 있습니다. 이렇게 조성한 산림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이 바로 숲가꾸기 사업입니다. 사람이 태어나 유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를 거치듯 산림 또한 우량한 거목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각에서는, 산림을 자연적으로 가만히 두어도 잘 자라지 않느냐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물론 가만히 두어도 자리기는 하지만 산림을 가꾸어 주어야 할 시기를 놓치거나 가꾸어 주지 않으면 산불, 병해충, 태풍 등의 자연재해에 취약해지고 공기정화, 수원함양 등 우리의 환경과 직결되어 있는 공익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성장과정에 따라 단계적인 숲가꾸기를 통해 경제·환경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증진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숲가꾸기 효과>
제주도 서귀포시 삼나무숲
한 눈에 봐도 우리나라에 이런 원시림이 있나 싶을 정도로 울창함을 자랑하고 있는 이 곳은 제주도입니다. 나무 높이가 무려 28m! 둘레는 최대 1m를 자랑하는 삼나무숲입니다.
경기도 가평군 잣나무숲
“잣”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강원도 강릉시 소나무숲
이곳은 강릉을 대표하는 대관령 소나무숲(금강송)입니다. 강릉은 솔향강릉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소나무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요. 특히 대관령 금강송은 강릉이 아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나무 군락지라 불리울 정도로 곧고 우람한 소나무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1922년 당시 현재보다 더 좋은 소나무 군락지였던 이곳은 일제강점기 시절 다 사라져 버렸는데, 1922년부터?1928년까지 직파조림(직접 산에 종자를 심는 것)으로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고 하여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높고, 피톤치드 함량 또한 우수하다고 하네요. 대관령 자연휴양림과 대관령 치유의 숲 내에 위치하고 있으니, 가족과 함께 방문해 소나무의 우수함을 몸소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요? ※ 방문정보 : 대관령 자연휴양림 ☎ 033-641-9990, 치유의숲 ☎ 033-640-8650
전라남도 장성군 편백나무숲
이곳은 피톤치드가 가장 풍부한 것으로 유명한 장성 편백나무숲입니다.
이곳은 경북 김천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낙엽송숲 중에서도 드물게 수령이 80년 이상된 대경목이 즐비하여 국내최대의 낙엽송숲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숲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이렇게 우리나라 곳곳에는 멋지고 훌륭한 숲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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