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탄소상쇄사업
소통 간담회 열어
- 10.31(복분자) 고창, 11.2(오미자) 상주에서...생산자·단체 의견 수렴 -
산림청은 31일 산림탄소상쇄사업 참여자, 관심기업, 전문가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산림탄소상쇄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산림분야 온실가스 저감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업·산주·지자체 등이 나무심기·산림경영·목제품이용 등으로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사회공헌이나 자발적 거래·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2016년 말 기준 총 110건의 사업이 추진 중이며 연간 약 54,000톤의 이산화탄소가 흡수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818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합니다.
* 30년생 소나무 한 그루의 연간 이산화탄소흡수량 : 6.6kgCO2 (국립산림과학원)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산림탄소상쇄사업 추진현황과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산림탄소흡수량 거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사회공헌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했습니다.
온실가스 상쇄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에 한국예탁결제원, ㈜이브자리, 한국가스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산림탄소흡수량을 기부했습니다. 이는 산림탄소상쇄제도의 운영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사례며 산림탄소흡수량의 자발적 구매·활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촉진제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온실가스 상쇄를 위해 한국예탁결제원, ㈜이브자리, 한국가스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4개 기업이 총 1,370톤(참여사업 364톤, 구매 1,032톤)의 산림탄소흡수량을 평창동계올림조직위원회에 기부(‘17.10.25)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증가 추세에 비해 사업 컨설팅이나 산림탄소흡수량 검증 등에 필요한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에 산림청은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검증인력 양성교육 등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내손안의_산림청,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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