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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민과 함께 수목장림을 새롭게 디자인하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7. 11. 1. 16:00

산림청, 국민과 함께 수목장림

새롭게 디자인하다

- 국민·서비스디자이너 등과 국민디자인단 구성해 정책 개선 -





 산림청은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기억의 숲, 수목장림’을 주제로 5개월 여간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해 수목장림 정책을 새롭게 디자인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민디자인단’은 국민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정책수요자가 직접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2014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출범했습니다.

 

지역민들이 수목장림을 공동묘지, 화장장 등 혐오시설로 잘못 인식하여 님비(NIMBY)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산림청은 지난 5월부터 서비스디자이너·전문가·공무원·일반국민 등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립하늘숲추모원 현장학습을 비롯해 워크숍을 5회 진행하고 국민생각함*에서 2차례에 걸쳐(대화하기, 설문하기) 총 251명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 국민생각함 :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국민들이 보다 쉽게 행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누리집(idea.epeople.go.kr),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소통 플랫폼.

 

이를 통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수목장림 조성 절차·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수요자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였습니다.

 

서비스디자이너로 참여한 김민수 ㈜코크리에이션 대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수목장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라며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이곳에 모시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민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도출되었습니다. 현재 중단된 중부권 국립수목장림 조성사업에 이를 적극 반영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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