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9년(10기)

가을 여행 떠나기 좋은 익산 달빛소리수목원

대한민국 산림청 2019. 11. 12. 17:00





 높고 푸른 하늘 선선한 날씨는 가을 낭만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도심 이곳저곳에서 하나둘씩 빨갛게 물들어가는 나무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들을 보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도심 속을 벗어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수목원이 있습니다. 






익산시 춘표면 천서길 149번지 위치한 달빛소리 수목원은 20여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연필향나무 등 백여종의 희귀한 고목들이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사계절 향기가 머무는 곳


달빛 소리 수목원은 4계절의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수목원입니다. 봄에는 수선화와 동백꽃, 철쭉, 왕벚꽃 여름에는 무궁화, 벌개미취, 고려쑥부쟁이, 겹세잎국화, 백일홍 가을에는 금목서와 은목서, 겨울에는 납매 등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활짝 핀 꽃망울과 함께 달콤한 향기로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샤넬NO,1 주원료 금목서 꽃 금목서&은목서 향기 축제가 한창


누군가 수목원 입구부터 향수를 가득 뿌려놓은 것처럼 향이 가득한 수목원. 금목서는 9월~10월에 피는 전형적인 가을 꽃으로 주황색 꽃망울을 터트리는 소교목입니다. 목서라는 이름을 가진 나무는 은목서, 금목서2가지가 있는데 꽃의 색깔에 따라 흰색계통은 은목서라하고 주황색 꽃을 금목서라고 합니다.

샤넬NO,1 주원료로 사용되는 금목서 꽃의 향은 약 2주 동안 지속되며, 금목서와 은목서 약 600주에서 내뿜는 은은한 향기에 취하고 싶으신 분들은 서둘러주세요





 여유와 휴식이 가득한 곳


도심속에서 벗어나 이곳에서는 잠시나마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동화속에 나올법한 통나무집에서는 바깥 풍경을 보며 책을 읽을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은 나무놀이터와 푸른 잔디밭을 놀이터 삼아 신나게 뛰어 놀 수 있습니다. 친구와 함께 수목원을 찾은 관람객들은 수목원의 다양한 풍경을 배경으로 수목원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매혹,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한다는 꽃말을 가진 천일홍 스팟과 함께 500년된 첫사랑 나무는 연인들에게 무조건 찍고 가야 할 대표적인 촬영 장소입니다.







달빛소리 수목원의 상징이기도 한 이나무는 약 500여년 넘은 마을의 수호신 당산나무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먼 이웃 마을 소년 소녀들이 이곳 뒷동산에 올라와 몰래 쪽지를 주고받다가 이목을 피해 이곳에 찾아왔다고 합니다. 


여름에 소나기가 오면 느티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하면서 사랑을 키워왔다 로멘틱함을 갖고 있는 장소입니다. 


가을의 끝을 향해가는 10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러 떠나보시는 건 어떠세요?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0기 블로그 기자단 임덕기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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