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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영양제 : 4탄> 면역력 강화 챔피언! 꽃송이버섯

대한민국 산림청 2020. 5. 11. 16:00




 오늘 소개드릴 숲속의 영양제는 바로 꽃송이버섯입니다. 
꽃송이버섯은 버섯의 갓 부분이 구불구불 구부러진 모양으로, 꽃잎을 모아놓은 탐스러운 꽃송이 같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꽃송이버섯은 살아있는 나무에 침입하여 서서히 나무를 죽이면서 영양분을 얻는 방식으로 살아갑니다.
꽃송이버섯은 재배 조건이 까다롭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까다로운 만큼 건강을 위한 약리효능은 매우 뛰어납니다.

꽃송이버섯은 어떤 뛰어난 영양소를 가지고 있을지 함께 확인하실까요?



 면역력 강화 챔피언! 꽃송이버섯

유비무환(有備無患)은 ‘준비가 되어 있으면 근심이 없다’는 뜻으로 진나라의 사마위강의 언행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처럼 어떤 병원균이 우리 몸안에 침투해도 이겨낼 수 있도록 우리 몸의 면역력은 언제나 충전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활발하게 작동하기 위한 화합물로 베타글루칸(ß-glucan)이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면역세포와 결합하여 활발한 면역력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이런 베타글루칸이 듬~뿍 담긴 임산물이 바로 ‘꽃송이버섯’입니다. 건조된 꽃송이버섯의 구성물질을 측정해본 결과, 구성물질 중 무려 40% 이상이 베타글루칸이었다고 합니다. 





   
 베타글루칸 외에도 꽃송이버섯에는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 E, 비타민 D, 칼륨, 인 등 몸에 좋은 다양한 영양성분 또한 함유되어 있어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1일 2컵의 꽃송이버섯 차로 면역력을 충전해요! 

버섯에 있는 베타글루칸은 뜨거운 물에 가장 많이 추출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꽃송이버섯을 가장 효과적으로 먹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에 버섯을 우려내어 버섯 차의 독특한 향기와 함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복용하는 사람의 건강 상태나 체력 등에 따라 효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건강한 하루를 위해 필요한 베타클루칸의 최소 필요량은 1일 3g인데, 꽃송이버섯 차를 300ml 정도 마시면 3g 정도의 베타글루칸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꽃송이버섯의 베타글루칸은 병원균의 침투로부터 저항하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 병원균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늘 저녁 따뜻한 꽃송이버섯 차 한잔 어떠세요?






#내손안의_산림청,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