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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전화기로 통신사각지대에서도 通한다

대한민국 산림청 2006. 5. 12. 15:20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현수)는 강원도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지역은 대부분 통신사각지대임을 감안하여 하늘이 열려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통화가 가능한 위성전화기를 산불진화 현장에 도입하였다.

산불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유관기관과의 통신유지와 언론기관에 발빠른 상황보도이다. 그러나 강원도의 대부분 산에서는 무선랜이 장착된 노트북은 무용지물일 뿐 아니라 일반 휴대폰도 통화연결이 쉽지 않다.

이러한 문제점은 위성전화기를 이용하여 극복할 수 있다. 이것은 CDMA기술을 이용한 유일한 위성이동통신서비스로 지구국(통신위성이나 우주왕복선 등에 탑재된 무선국인 우주국과 통신하는 지상의 무선국)과 교환기가 통합되어 있어 하늘이 보이는 곳 어디든지 통신이 가능하다. 또한 통화시 최소 2개 이상과 동시에 연결되기 때문에 끊김이나 잡음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앞으로 홍천국유림관리소는 봄·가을철 산불 다발기간에 진화대응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유사시에 누군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용조작법을 교육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