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0년 넘은 “당산목” 훈증처리 후 교육용으로 활용 -
부산광역시 기장군 대변항 입구(당산목 피해) |
산림청(청장 서승진)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 확산으로 600여년 동안 우리의 조상들과 함께 숨쉬어온 신이 점지한 전통 당산목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미물에 의해 힘없이 쓰러져가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면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얼마나 무섭고 심각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사례라고 소개하였다.
옛날부터 당산목이 있는 곳은 신성하게 여겨 주위에 당사(堂社)를 짓고 부락의 수호신으로 모셔왔으며, 사람의 거주가 금지되어 오다가 그 뒤에 부락이 형성되면서 소나무 밑에 당집이라고 하는 신당(神堂)을 짓고 나무를 섬기기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잘 보전되어 온 전통 보호수들인데 특별한 유래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부락마다 수령이 수백년 내지 천년이상 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정월대보름에 당산제를 지내며 마을과 주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였다고 한다.
제거작업 전 고사 광경 |
훈증처리 후 광경 |
문 의 :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방제과 이상인(042-481-4122)
정 리 : 산림청 정책홍보팀 장병영(042-481-4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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