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국유림에서의 송이버섯은 지역 주민이 공동으로 송이작목반을 구성하여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활동 등을 하면서 송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채취금액의 10%는 국가에 납부하고 90%는 주민에게 무상양여 하는 분수약정을 체결하여 생산한다.
올해에는 북면 월학리와 기린면 서리 주민들도 새롭게 작목반을 구성하여 총 6개 작목반이 송이버섯을 채취하게 되며, 무분별한 송이버섯 채취를 방지하고 임산물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하여 등록된 작목반원에게 송이채취원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인제군 지역에서 2005년 인제군 산림조합을 통하여 수매된 송이버섯은 1,761kg(5개 마을 국유림 채취량 기준)으로 약 2억 4,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 해에도 비슷한 수준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인제국유림관리소에서는 국유림 내의 고소득 작물인 송이버섯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지난 6월 전문가를 초빙하여 마을 작목반원을 대상으로 송이버섯에 관한 일반지식과, 송이 산 가꾸기에 대한 교육을 한 바 있으며, 송이발생 환경 개선사업 3ha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인제국유림관리소에서는 현재 국유림 내에서 생산되는 고로쇠나무 수액, 산더덕, 송이버섯 등을 분수계약을 체결하여 양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소득원을 개발하여 국유림을 활용한 산촌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산림행정의 주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정창덕(033-463-8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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