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1일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 신규개장

산림휴양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에 새로 문을 여는 자연휴양림이 있어 산림휴양을 즐기는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에서는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고성리에 위치한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을 '04～'05년에 걸쳐 조성ㆍ보완공사 마무리하고 2006년 9월 1일자로 신규 개장한다고 밝혔다.

 용화산은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에 속하며 주변에 파라호, 춘천호, 의암호, 소양호 등과 접해있으며, 주봉인 해발 878m의 만장봉을 중심으로 세남바위, 득남바위 등 기암괴석과 인공침엽수림과 천연림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산림욕하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암반으로 이어진 계곡에는 풍부한 수량이 있어 무더운 여름을 보내기에 적합하며, 다양한 동·식물이 폭넓게 분포되어 있어 자연학습장으로 이용되기에 충분하다.

 휴양시설은 산림휴양관(3동 11실)과 몽골텐트장(1개소), 산림욕장 등이 자연과의 조화를 바탕으로 잘 갖추어져 있다. 휴양림내 산책로(0.9㎞), 숲속의 명상길(0.5㎞), 등산로(3.4㎞) 등이 있으며, 특히 금년도에는 용화산내에 분포되어 있는 용화산성 등 문화유적과 바위산행을 할 수 있는 문화등산코스를 개발 운영할 계획에 있다.

 휴양림 주변에는 춘천시와 인접하여 막국수 축제, 화천군의 산천어 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주변 관광지로 삼악산, 구곡폭포, 남이섬, 소양댐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닭갈비, 민물회 등 다양한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06. 8. 14. 09:00부터 국립자연휴양림 인터넷예약사이트(www.huyang.go.kr)에서 9월분 숙박시설을 예약 받고 있으며, 9월 1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고객만족도 향상 및 휴양림 홍보를 위하여 9월 30일까지 입장료 및 주차료에 한하여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유자연휴양림 시설과 운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05년 1월 1일자로 신설된 산림청 산하 책임운영기관이다. 이번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의 개장으로 산림청에서 직영하는 국유휴양림은 모두 30개소가 되었으며, 앞으로 이를 70여 곳으로 늘려 국민의 보건휴양 및 삶의 휴식처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 정보
◦ 위치 :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고성리 산102-14필지
◦ 구역면적 : 2,086ha
◦ 개장연도 : 2006년 9월 1일
◦ 수용인원 : 최대 1,000명/일, 최적 : 300명/일
◦ 이용문의 : 033)243-9261(용화산자연휴양림사무소)
◦ 찾아오시는 길 : www.huyang.go.kr 참조

휴양관

몽골텐트장

산책로

산림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