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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5년 연속 최우수기관상 수상

대한민국 산림청 2006. 9. 1. 15:11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 행정자치부 책임운영기관 제도발전 워크숍에서 2005년도 책임운영기관 운영성과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23개 책임운영기관 중 최우수 기관평가를 받아, 2001년 책임운영기관 시행 이후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국가연구개발사업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여 겹경사를 맞았다.

최우수기관상 수상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의 산림과 임업에 관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국가 연구기관이며, 2001년부터 책임운영기관으로 운영되어 올해로써 제도 운영 6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책임운영기관에는 행정의 효율성 및 생산성과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기관운영에 대하여 상당한 자율권이 주어졌는데, 우리 과학원은 이러한 자율권을 바탕으로 조직·인사·예산운영과 업무방식에 있어 커다란 변화를 추진해 왔다.

먼저 연구 및 평가 과정에 실수요자를 참여시키고, 성과 중심의 예산배분으로 투자효율성을 향상시켰으며, 연구를 통하여 개발된 기술은 임업기술컨설팅 및 현장설명회 등을 통해 현장에 신속히 보급하는 한편, 일반인 대상 「공개시민강좌」 운영 및 산림체험 기회 제공, 개발도상국 대상 「산림관리 기술연수」 실시 등 국내·외 수요자에 대한 연구서비스의 품질 혁신을 추진하였다.

조직도 「부서」 중심에서 「과제」 중심으로 운영하였고, 부서장에게 부서 인력운영권한을 위임하였으며, 수시로 발생하는 현안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TF팀을 운영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지향하는 탄력적인 조직관리를 통하여 기관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한편 연구기관 특성에 맞는 독자적인 평가체계를 갖추어 평가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여러 가지 포상제도 운영 및 성과창출을 위한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성과 제고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였으며, 부·과장 보직임기제 및 직위내부공모제를 통해 역량 있고 신망 받는 중간관리자를 선임하는 등 성과와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정착하였다.

이와 함께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 「신규 직원 Mentor제」 등을 통해 내부 인력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해외 과학자 초청 연수제도」를 신설하고, 명예퇴직자를 기술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외부 우수인력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인적 역량을 강화하였다.

또한 「연구행정종합정보시스템」을 개발하여 효율적인 성과관리 및 활용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이와 함께 근무 시설 개선 및 복지 시설 확충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직원 복리와 성과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하는 인간 중심의 기관 운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러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주요 실적이 매년 20~40%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으며, 이러한 노력과 성과가 인정되어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한편, 과학기술부 주관의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에서도 유래가 없는 6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립산림과학원 기관운영 주요성과 지표의 증가 추이

이와 함께 그동안 축적된 국제역량을 바탕으로 임업분야 세계 최대의 행사인 2010년 「IUFRO 세계총회」를 서울에 유치하는 쾌거도 거두어  세계적인 임업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