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개충이 침입한 갱도 및 변색 광경 |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하여 신규발생지가 많은 서울시·강원도를 비롯한 8개 시·도, 지방산림청은 피해도「중·경」인 감염목까지 20천여그루를 완전방제하도록 하고, 피해가 심한 경기도는 고사목 17천여그루에 대해 서울시와 강원도 경계에서 피해지역 중심방향으로 압축방제해 나가기로 하였다.
참나무시들음병은 병원균(레펠리아속 곰팡이)이 주로 참나무류(특히 신갈나무)에 감염되며, 나무속에서 번지면서 도관을 막아 수분 상승이 차단되어 나무를 죽게 하는 무서운 병이라고 밝혔다.
피해도「심」인 생입목 |
이 병에 감염된 나무는 7~8월경부터 빠르게 시들어 말라 죽으며, 감염목 줄기에 매개충이 침입한 구멍(직경 1㎜정도)이 보이고 구멍 주변과 뿌리 부근 땅 위에 목분 배출물이 많아 쉽게 판별할 수 있다.
※ 우리나라에는 2004년 8월에 경기도 성남시 속칭 “이배재”에서 처음 발생된 병이며, 매개충(광릉긴나무좀)은 1935년에 처음 보고되었다.
우리나라에는 2004년에 처음 발생된 병이라 제대로 연구된 방제기술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오다 지난 8. 30일 서울 노원구 (태릉 삼육대학교 내) 피해 현장에서 갖은 실무자 토론회를 계기로 그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추진한 연구 시연사업 결과 등을 기초로 체계적인 방제 기본원칙을 정하고 단계별 추진대책과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수간비닐피복 방제 |
한편 초기단계에서 완전방제를 위해 고사목과 피해도「심」인 생입목은 벌채한 후 훈증 또는 소각방법을 적용하고 피해도「중」이하는 신규발생한 시·군·구와 기존발생한 시·군·구를 구별하여 훈증·소각 또는 약제주입방법을 병행하여 현장 여건에 따라 적용하도록 하였다.
또한 세부추진계획에서는 방제 추진체계 강화를 위한「지역통합방제」와「숲가꾸기 병행방제」를 추진하고「구역별책임방제」시행 및 지도감독을 강화하여 방제작업 품질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현장중심의 연구개발 촉진과 실효성 있는 예찰·방제체계를 확립해 나가면서 국민 참여를 통한 현장 중심의 체험 홍보로「참나무시들음병」피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많은 국민의 동참을 유도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방부와 문화재청 그리고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에 대하여도 군사시설보호구역과 문화재보호구역 및 국립공원 내 산림에서 발생되는「참나무시들음병」에 대해 초기단계에서 완전방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문 의 :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 이상인(042-481-4269)
'읽는 산림청 > E-숲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산홍엽(滿山紅葉)의 가을 정취를 품으러 떠나는 가족여행 (0) | 2006.10.26 |
---|---|
열린 행정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0) | 2006.10.26 |
단양국유림관리소 준공식 성황리 개최 (0) | 2006.10.26 |
춘천국유림관리소 이미자씨 청렴도 최상위공무원 선정 (0) | 2006.10.26 |
신기한 자연속으로 풍덩!!! (0) | 2006.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