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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휴양림으로 덕유산자연휴양림 선정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2. 2. 18:10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에 산림휴양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국립덕유산자연휴양림을 선정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는 한겨울의 잣나무와 낙엽송에 쌓인 눈이 그림 같은 정경을 연출하는 전북 무주군 무풍면에 위치한 국립덕유산자연휴양림을 이달의 추천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숲 속에 들어가면 나무가 햇빛을 볼 수 없을 만큼 빽빽이 들어서있어 "흑림(黑林)"이라 불리우는 덕유산자연휴양림 상징숲이 있다. 이 숲은 1931년 외래수종 시험조림의 일환으로 독일가문비나무를 심은 것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육하고 있는 단일림 중 가장 오래된 숲으로 알려져 있다. 이 숲은 1997년 7월 우량한 형질의 종자를 얻기 위한 채종림으로 지정되었고 2000년에는  새천년맞이 어린나무가 조림되어 그 뜻을 더욱 깊게 했다.

 

주요시설로는 100명 이용규모의 야영장 1개소와 산림문화휴양관 및 숲속의 집이 있으며, 야외교실, 전망대, 휴게소, 산책로, 산림욕장, 잔디광장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덕유산자연휴양림은
덕유산국립공원 연접지역으로, 무주구천동 계곡입구로부터 4㎞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차로 10분이내의 거리에 위치한 무주리조트를 비롯하여, 나제통문, 무주양수발전소, 적산산성 등 유명관광지들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친화적인 산림휴양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4계절 이용 가능한 최적의 자연휴양명소이다. 또 지역적으로 눈이 많이 내리고 인근에 무주리조트가 있어 스키와 함께 한겨울 휴양문화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덕유산자연휴양림에서는 좀 더 다채로운 한겨울 휴양문화를 제공하기 위해서 "덕유아이스 페스티발"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덕유산자연휴양림내에서 개최되며, 덕유산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고객과 인근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얼음조각 전시회, 눈썰매타기 및 팽이치기, 겨울눈과 함께하는 가족사진 찍기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덕유산자연휴양림 정보
위    치 : 전북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 산1-7번지
개장연도 : 1993년
수용인원 : 최대 730명/일, 최적 300명/일
이용문의 : 063)322-1097
찾아오시는 길 : www.huyang.go.kr ,cafe.daum.net/dukyumt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