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하면서 희망을 주는 일출도 보고 멋진 붕어 한 마리가 헤엄치는 광경을 볼 수 있는 작은 봉우리가 있지요. 바로 옥정호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국사봉으로 사진작가들에게 봄, 가을에 큰 유명세를 떨치는 곳이지만 눈이 내린 겨울에도 아름답기에 전북 임실군에 자리한 국사봉과 옥정호 붕어섬의 조망을 소개합니다. 국사봉전망대에서 바라본 옥정호와 붕어섬의 해가 뜨기 전 모습입니다. 옥정호는 1965년 12월 우리나라 최초의 섬진강 다목적댐을 만들면서 생긴 거대한 인공호수로 호수 가운데 떠 있는 섬이 마치 붕어를 닮아 오늘날 붕어섬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옥정호 반대 방향에서 해가 올라옵니다. 일출은 좋았는데 운해가 없어서 아쉬움이 생기더군요. 살포시 내린 안개속의 산그리메와 전북 임실과 정읍일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