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풀과 3

솜털 보송보송한 보랏빛 꽃송이…조개나물

[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조개나물 솜털 보송보송한 보랏빛 꽃송이… 한뼘 키도 안 되지만 앙증맞아라 좋은 계절은 짧고 고된 계절은 길게 느껴지는 건 다 사람 마음 때문인 것 같다. 겨울이 한창인데 때론 매서운 바람이 빰을 스칠 때 특별한 긴장감 좋기도 하고, 흰 눈을로 덮힌 하얀 세상이 더없..

부인병에 좋은 약초로만 알았더니 풀 섶에 핀 분홍빛 꽃 너무 고와…익모초

[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익모초 부인병에 좋은 약초로만 알았더니 풀 섶에 핀 분홍빛 꽃 너무 고와라 지금 들판에 가면 익모초 꽃을 볼 수 있다. 이름은 익히 들어 잘 아는 듯 한 식물이지만 막상 꽃도 피지 않은 익모초는 어찌 보면 쑥과 비슷하게 보이기도 하고 더욱이 들판이나 시골길 가장자리..

더 낮은 곳으로 향한 작은 '보랏빛 꿈'…금창초

[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금창초 더 낮은 곳으로 향한 작은 '보랏빛 꿈' 산에서 만나는 보라색 꽃은 특별히 아름답다. 알고 보면 보라색 꽃을 가진 식물들은 우리 주변에 제법 많다. 모양도 크기도 계절도 특별히 치우치지 않고 고루고루 피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봄에 피는 제비꽃부터 늦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