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계란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농약인 피프로닐이 검출되면서 식품의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농약 사용 및 관리를 강화하고자 2019년 1월부터 모든 임산물에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도는 안전한 농약 사용을 통해 농민의 안전을 지키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임산물 생산 및 수입 단계부터 위해성이 검증되지 않은 농약을 엄격히 관리하고 정확한 기준을 적용하여 국민 먹거리의 안전성을 확보합니다. 수입 임산물에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국내 임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일본(‘06), EU(’08), 대만(‘08) 등 수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