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축 아파트에는 베란다가 그리 넓지 않은 집이 많죠. 그래서 더욱 베란다를 어떻게 꾸미면 좋을지 고민이신 분들 계실 텐데요. 저도 이사 후 10개월이 넘도록 고민만 했던 사람입니다. 저희 집에는 건조기가 없어서 빨래를 너는 공간이 꼭 필요했기 때문에 베란다는 줄곧 빨래 너는 공간으로만 활용을 했었어요. 하지만 저희 집에서 유일하게 베란다라고 불릴 수 있는 공간이 안방 침실 바로 옆이었는데 아침에 눈 뜨자마자 보이는 풍경이 삭막한 타일 위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빨래 건조대인게 너무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활기차고 생기 있는 분위기의 작은 정원으로 꾸며보자 마음먹게 된 거 같아요. 오늘은 저처럼 베란다를 어떻게 꾸미면 좋을지 막막하셨던 분들 혹은 베란다 가드닝에 관심 있으셨던 분들께 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