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부안 내소사 전나무숲 절경 전북 부안군 진서면에 위치한 내소사는 1300여 년 지어진 절입니다. 오래된 그 역사만큼이나 임진왜란 등 피해를 입고 다시 복구하는 일이 계속되었는데요. 삭막해진 내소사의 입구를 가꾸기 위해 150여 년 전 일주문에서 사천왕문까지 500m 길이의 전나무 숲길이 조성되었습니다. 유독 눈이 많이 내린다는 전북 부안. 그중에서도 내소사의 전나무 숲길은 눈 내린 풍경이 가히 일품인 곳인데요. 덕분에 눈 소식이 들려오는 날이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진작가들이 전나무 숲의 풍경을 담기에 바쁜 곳이기도 합니다. 내소사 전나무 숲길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고 있을때에도 여전히 폭설이 내리는 와중에 빨간 우산을 쓴 시민분의 뒷모습이 좋은 사진의 소재가 되어 주었답니다. 내소사에 위치한 전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