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면 잠자는 연꽃 닮은 '물의 요정' 밤이면 잠자는 연꽃 닮은 '물의 요정'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물로 더위를 덜어보려는 듯 이곳 저곳 물을 찾아 한창입니다. 이즈음 물에 떠서 자라며 꽃을 피워내는 아름다운 풀이 있습니다. 바로 수련이죠. 그러기에 수련을 두고 물의 요정이라고 불렀겠죠? 잔잔한 연못가에 피..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08.25
가을 숲에 매달린 선홍빛 열매, 혹한을 인내하는 강인한 생명력…딱총나무 [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딱총나무 가을 숲에 매달린 선홍빛 열매, 혹한을 인내하는 강인한 생명력이… 모두들 단풍소식을 기다리기 시작했지만 우리 곁에 오기까지 조금은 더 기다려야 할 듯하고, 이즈음 숲에 가면 부지런한 나무들의 이른 열매 구경이 가능하다. 붉고 강렬하여 눈에 뜨이는 나무..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09.10.29
여름과 가을을 이어주는 들녘의 노란 꽃이 송골송골…마타리 [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마타리 여름과 가을을 이어주는 들녘의 노란 꽃이 송골송골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에 서면 산과 들에 나가도 어여쁜 들꽃 구경이 쉽지 않다. 여름꽃은 이미 져버리거나 혹 남아도 제 빛을 잃었고 가을꽃을 보기엔 아직 때가 무르익지 않았다. 그래도 아직 밖으로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09.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