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5

자연의 숨결이 가득한 원주 치악산 ‘황장목 숲길’

긴 장마가 끝나고 따뜻한 햇살이 눅눅했던 몸을 풀어줍니다. 코로나19로 마음 놓고 사람들을 만날 수도 없는 요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맑은 숲공원을 찾아 나섰습니다. 강원도 동해바다로 가기 위해 거쳐야하는 도시, 강원도 원주 치악산에 있는 '황장목 숲길'을 찾아왔습니다. '황장목 숲길'은 치악산에 있는' 황장금표'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숲길입니다. '황장목'은 조선시대 왕실에 납품하던 단단하고 질 좋은 소나무를 말합니다. 황장금표는 궁궐을 지을 때 사용하던 황장목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 정책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치악산 내 총 3개의 황장금표가 있고 일반인들이 벌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대체 어떤 숲과 나무들이 있길래 이렇게 국가가 정책까지 만들었던 것일까요? 큰 기대감..

사계절의 아름다움이 살아 숨쉬는 치악산자연휴양림

국립공원 치악산을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는 치악산 자연휴양림은 사계절 모두 독특한 매력으로 숙박객을 사로잡는다. 시원한 숲은 여름에도 아름답지만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운 치악산 자연휴양림은 가을철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다. 중앙 고속도로가 개통된 후에는 경상도 지방의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