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민간환경단체가 국유림 보호에 발 벗고 나서다.

대한민국 산림청 2007. 3. 9. 17:06

 

단체의 숲 협약을 통해 시민단체가 국유림의 보호활동과 대국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이한섭)는 2007. 3. 6.(화)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산41-3번지 산림청 지정 '벌터산 국민의 숲' 대상지에서 민간환경단체인 '환경살리기실천중앙연합'(대표 나정임)과「단체의 숲」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벌터산 국민의 숲'은 경작의 흔적이 있는 등 산림의 상태가 좋지 않은 곳으로, '환경살리기실천중앙연합'에서 나무심기와 산림보호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하였으며, 연합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 일대뿐만 아니라 성남·광주일원의 국유림에 대해서도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산림보호활동을 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숲 생태교육 등을 실시하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 고 밝혔다.

 

수원국유림관리소 이한섭 소장은 "이번에 성남지역에서 맺은 단체의 숲 협약을 계기로 수원, 성남, 안산 등 서울이남 수도권지역에서 산림청이 시행하는 '국민의 숲'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숲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춘 숲해설가를 활용하여 도심 근처의 국유림에서 국민들에게 정기적으로 숲체험 활동을 할 수 있게 하여 도심 속 국민 바로 옆에서 산림청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 숲」은 숲에 관심이 있는 단체 및 국민에게 나무심기, 숲가꾸기 등의 산림작업과 산지정화, 산불예방 등 기본적인 산림보호활동, 그리고 숲체험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산림청에서 운영해 온 제도로 참여형태에 따라 '단체의 숲', '체험의 숲', '산림레포츠의 숲', '사회환원의 숲'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처 :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권혁태 031-240-8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