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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잡는 광릉긴나무좀 전략적으로 잡아라

대한민국 산림청 2007. 3. 13. 18:21

 

서울지역의 참나무시들음병의 확산방지를 위한 방제사업이 한창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수락산도시산림공원내 참나무시들음병 피해목 6천본에 대하여 이상기온으로 조기에 우화할 우려가 있어 방제를 실시한다.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최근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일대에 중점적으로 발생한 참나무시들음병의 방제를 위해 위성을 이용한 GPS장비로 참나무시들음병의 피해목의 위치정보와 피해도등 기본 데이터를 수집하여 이를 바탕으로 피해정도와 확산 경로등을 파악하고 단기간에 전략적 방제를 실시한다.

특히
수락산일대 280ha에 이르는 구역에 발생된 6천본을 방제하기 위하여 3개의 사업단을 투입하였으며 피해정도에 따라 벌채훈증처리와 약제주사방제를 병행하여 광릉긴나무좀의 개체수를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참나무시들음병의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이 우화하는 5월을 데드라인으로 잡고 이들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하여 신속한 방제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수락산 방제지역은 암반이 많고 경사가 급한데다가 참나무시들음병이 가장 심한 곳으로 다양한 방제방법을 연구코자 국립산림과학원과 MOU를 체결하여 기존에 실시하던 방제법이외의 수간수지도포법등 다양한 참나무시들음병방제법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이번 방제작업과 관련하여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금년은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광릉긴나무좀의 유충이 조기에 우화할 우려가 있어 3월중에 방제작업을 마무리 하여 확산을 방지하고 사후관찰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였다.

담당 :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 김진탁 02-969-9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