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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장비 시연회 개최

대한민국 산림청 2007. 3. 13. 18:29

 

산불진화장비의 성능과 현지 활용도 능력을 배양코자  기계화 산불진화장비 시연회를 가졌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김용하)은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에 능동적으로 대처코자, 지난 9일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보현사 주변) 산림에서 기계화 산불진화장비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동부산림청장을 비롯하여 동부청 산하 7개 국유림관리소(담당 공무원 ,장비 관리자, 전문 진화대원) 40명과 강원도, 강릉시, 양양군 등 유관기관 20명 등 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초기 동력기 이용, 고압원심펌프 이용, 산불진화차량 이용 등 경사가 급하고 험준한 산림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계들의 성능을 비교 시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예초기 동력을 이용한 산불진화장비'는 성능 면에서는 비슷했으나 소지하기가 간편하다든가 차량접근불가지역(협곡)에서 진화가 가능하다는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이상 기후로 인한 산불의 대형화, 특히 강원도와 같이 경사가 급한 험준한 산림에서의 산불진화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거라 기대되며 산불진화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전망이다.

이날 훈련에 참석한 동부청 산불담당자는 "올 겨울은 고온과 가뭄이  지속돼 예년에 비해 산불 위험성이 대단히 높다, 산불로부터 우리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산불예방활동이 필수적이다."라고 전했다.

문의 : 동부지방산림청 보호계 고범주(033-640-8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