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전국 국ㆍ공유림 6개 기능별 맞춤형 산림경영체계 가동

대한민국 산림청 2007. 7. 26. 16:36

전국적으로 200만ha에 이르는 우리나라 국ㆍ공유림이 산림의 위치, 입지조건, 활용방향, 사회·경제적 여건 등에 따라 ▲수원함양림 ▲산지재해방지림 ▲자연환경보전림 ▲목재생산림 ▲산림휴양림 ▲생활환경보전림 등 6개 기능으로 구분되어 그 기능과 목적에 맞게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산림청(청장 서승진)에 따르면 산림이 생태·환경적으로 건강성을 유지하면서 산림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되도록 보전·관리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약 200만㏊에 이르는 국·공유림의 기능별 구분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산림이 소유주체에 따라 국유림, 공유림, 사유림으로, 이용목적에 따라 보전산지, 준보전산지 등으로 구분되어 관리되어 왔으나 이번에 기능에 따른 산림구분을 추가함으로써 산림을 좀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올해 말까지 산림의 기능별 구분이 완료되면 그 결과는 산림경영계획에 반영,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지침"에 따라 기능에 맞게 산림을 경영함으로써 현세대는 물론 미래세대까지도 산림자원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사유재산 보호를 위해 사유림에 대해서는 이러한 기능구분을 적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해까지 산림청 소관 국유림 131만4천㏊에 대해 6대 기능별 기준에 맞춰 산림구분을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하고 있는 공유림과 타 정부부처 소관 국유림 62만2천㏊에 대한 기능구분을 완료할 계획이다.

문 의 : 산림청 산림자원팀 권영계 사무관 (042-481-4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