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두 바퀴로 달리는 신나는 숲속 자전거학교

대한민국 산림청 2007. 8. 16. 16:41

 

건전한 산림이용문화의 활성화하고 산악레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청소년,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2007 산악자전거학교가 강원도 횡성군에 소재한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8월11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4박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2007 산악자전거 학교에서는 청소년반을 비롯하여 여성반, 정규반으로 나누어 이용자의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교육은 자전거 기본자세, 응용기술, 안전대책, 독도법 등과 같은 이론과 더불어 휴양림내 위치한 임도에서 실기교육이 함께 실시되며 총 35시간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35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각 과정별 성적우수자와 모범참가자에게는 산림청장상도 수여된다.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직 국가대표선수 출신의 전문강사가 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특히 산림과 다른 이용자를 존중하고 아끼는 산림이용문화에 대한 교육도 병행된다. 또한 산림청 숲해설가의 지도로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산림과 숲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방민희 학생은(의정부 부용중학교) "자전거에 대해서 평상시엔 그냥 모르고 무턱대고 탔는데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타니까 자전거에 흥미도 붙였고, 숲속에서 자전거를 타니까  기분도 상쾌해져서 너무 좋다"고 하였다.

 

산림청 관계자는 늘어나는 산림이용 수요와 다양한 산악레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산악레포츠 동호인들이 건전한 산림이용문화의 확산에 앞장서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산악레포츠 활동 지원을 위해 그 동안 산림경영목적으로만 활용되고 있는 임도시설을 산악레포츠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의 : 산림청 등산지원팀 김봉수(042-481-4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