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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숲속에서 숲사랑과 아토피를 치료하자

대한민국 산림청 2008. 9. 18. 16:36

 

 

국립산림과학원(최완용 원장)은 최근 아토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동대문보건소와 연계하여 관내 아토피 질환 어린이 및 가족, 어린이집 등과 함께 아토피에 산림욕이 효과가 있어 9~11월까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홍릉수목원에서 홍릉숲속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홍릉수목원은 매주 토·일요일 일반인에게 1993년부터 개방하여 지금까지 160여만명이 방문하였으며, 시민들에게 산림의 중요성과 변화하는 홍릉숲의 4계절을 해설하는 "홍릉숲이야기"를 매주 토·일요일 2회(오전 10:30, 오후 14:30)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일에는 학습목적으로 관람하는 각급 학교 학생들에게 대상별 맞춤형 산림학습프로그램을 예약을 받아 운영하고 있어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지원사업의 하나인 테마별 프로그램을 통하여 인성 교육의 증진과 숲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메신저의 역할도 부여하고 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연구한 내용 중 관심이 많은 분야를 선정해서 7~10월까지 4회에 걸쳐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시민공개강좌를 실시하여 시민들과 함께 하여 더불어 숲 상생하는 숲을 위하여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 홍릉숲속여행은 동대문 보건소와 연계하여 관내 아토피 어린이중 숲체험단을 구성하여 피톤치드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산림욕과 시멘트가 아닌 흙에서 맨발로 걷기 등 숲체험을 통하여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과 면역력 증강에 역점을 두었으며,

 

이번 아토피 홍릉숲속여행은 "아토피 바로 알기 숲체험"과 "홍릉수목원 아토피 교실"로 11월까지 매월 첫째주 금요일 10:00~12:00, 둘째주 금요일 15:00~17:00로 월2회 실시한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아토피 홍릉숲속여행을 떠나면서 아토피질환 어린이 및 가족들에게 숲체험을 통하여 즐거운 기억을 오래 간직하고 건강관리는 물론 숲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숲을 사랑하고 지키는 숲지킴이로 양성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김기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