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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산행법과 예절을 알고 떠나세요

대한민국 산림청 2008. 7. 23. 16:14

 

산림청(산림청(청장 하영제)이 올바른 등산문화를 보급하고 국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돕고자 청소년과 성인 1,800여명을 대상으로 4월~10월까지 무료 등산학교를 운영할 계획인 가운데 오는 11일부터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산림청이 한국산악회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등산학교는 청소년 과정과 일반인 과정으로 나누어 수련반, 등산기초반, 여름 캠프반, 전문반 등 6개 과정 7개 반으로 운영되며 한국산악회 소속 전문 산악인들이 강사로 나선다. 등산학교의 강좌는 등산예절, 등산기초, 친환경 등산, 독도법, 조난대책, 응급처치, 암벽등반 기초 등 기초과정에서부터 전문가 과정에 이르기까지 등산에 대한 숙련도, 교육 난이도, 교육 대상자별 수준에 맞춰 세분화된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지난 '0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산림청 등산학교는 올해 들어 당일 등산객들을 위한 단기 등산교육의 비중을 확대하고, 그 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교육을 지방으로 확대 실시하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확대하였다. 또한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별도로 선발하여 등산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여름방학 기간에는 백두대간 전역에서 펼쳐질 백두대간 청소년 산림생태탐방과정을 통해 해외교포 자녀도 참여시켜 고국의 산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산림청 등산학교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산림청 산림휴양문화 포털사이트「숲에on」(www.foreston.go.kr)이나 한국산악회 홈페이지 (www.cac.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한국산악회 전화(031-855-8848)로 신청하면 된다.

 

산림청 김현수 휴양등산과장은 "산림청 등산학교를 통해 올바른 등산문화와 기술을 익히고, 나아가 우리의 자연과 국토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라고 등산학교의 목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