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DIY 목공체험

사과상자로 차단기 박스 만들기

대한민국 산림청 2009. 3. 16. 09:46

사과상자

차단기 박스 만들기  

  

명절에 많이 들어오는 사과상자가 예전에는 나무박스가 많았는데 요즘은 포장이 중요해서인지 종이박스로 예쁘게 포장되서 나오쟎아요.

그래도 길거리 트럭 아저씨가 파는 사과는 나무박스로 파는 곳도 종종 보이더랍니다.

사과도 사먹고 덤으로 얻는 사과박스는 버리지 마시고 차단기 박스 만들기에 한 번 도전해 보심이 어떠실런지요!

 

 

 

 

준비물은요.

사과상자 옆판 2짝, 얇은 각목, 파레트 쪽판, ㄱ자 평철 4개, 경첩2개,목공본드,나무 못

 

 

 

1. 각목을 위와 같이 절단합니다.

사이즈는 각 가정에 설치된 차단기 사이즐르 참고해서 하시면 됩니다.

저는 사과상자 옆판을 문짝으로 만들거라 그 사이즈에 맞춥니다.

 

 

2. 각목위에 올릴 파레트를 폭 4.2센티로 절단해 준비합니다.

 

 

 

 

3. 프레임을 만들기 전에 사포질을 먼저 합니다.

프레임을 만든후에 하시면 코너 부분의 사포질이 어려우므로 미리 샌딩합니다.

 

 

 

 

 

4. 각목의 연결부위에 목공본드를 바르고 잠시 두었다가 연결한 후 나무못을 박아줍니다.

(위 사진은 사포질 전과 후의 비교랍니다.)

 

 

 

5. 각목 프레임 위에 파레트 쪽판을 목공본드를 발라 붙여줍니다.

못질은 나중에 합니다.

평철을 엇대줄때 박아주려구요.

  

 

 6. 분위기가 5번 사진과 많이 달라 보이죠?

부탄가스통에 토치를 연결해 그을린 모습입니다.

 

 

7. 약간 타는듯이 골고루 그을린 후에

철수세미로 벅벅 사정없이, 그대신 나무결을 따라 긁어줍니다.

조직이 연한 부위가 더 검게 타거든요.

철수세미질을 하면 연한 조직이 패이듯이 벗겨진답니다.

 

 

 

8. ㄱ자 평철을 코너 부분에 대고 못질을 합니다.

아래 각목틀과 단단히 고정시키기 위해 나무못은 긴 것을 사용하세요.

 

9. 바니쉬로 2회정도 마감합니다.

 

 

 

 

 

10. 사과상자 옆판을 사포질한 후 노란색 수성페인트를 물을 섞어 묽게 만든후 꼼꼼히 페인팅 합니다.

바짝 말림 후 나무결을 살리기 위해 결을 따라 거친 사포로 샌딩합니다.

그리고 고운사포로 다시 한 번 샌팅하여 마무리 합니다.

 

11. 바니쉬로 2회 마감처리 해줍니다.

 

 

 

12. 문짝과 문틀 사이에 2-3밀리 여유가 되도록 맞춘후 경첨을 달아줍니다.

가지고 있던 게 이것뿐이라 큰 경첨을 좌우에 하나씩 달아주었더니

문을 열면 문짝이 아래로 쳐지는 군요.

따라하실 분들은 작은 경첩을 좌우레 상하로 2개씩 달아주세요.

그래서 문짝이 안정감이 있습니다.

  

 

 

 13. 잠금장치를 나사못으로 막아주니 완성!!!! 짝짝짝.

어이구, 넘 힘듭니다.

사포질도 힘들구!

글올리기도 힘들구!

문짝이 쳐져서 장판 쪼가리를 작게 오려 문짝 밑에 받쳤답니다.

그래도 보기에 그럴싸 하지요?

대략 만족입니다. 

 

 

  이 컨텐츠는 나무향기 백선희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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