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Let`s Go! 휴양림

운악산자연휴양림에서...

대한민국 산림청 2009. 9. 16. 13:45

 

산림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은 전국의 36개나 됩니다.  휴양림은 국민의 별장이란 애칭을 가질만큼 건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다양한 숲속 프로그램으로 여려분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도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캠핑을 좋아하고, 즐겨하시는 뽈뽀리님과 손잡고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답니다. 많은 분들이 이글을 읽고 휴양림을 이용해보시고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운악산 자연휴양림에서...

 산림청 파워블로그 / 성연재

운악산 휴양림 앞에 조성된 예쁜 꽃밭 첫인상이 기억에 남는 휴양림이다.

 

운악산자연휴양림은 내가 방문한 참 특이한 곳 가운데 하나다.
개별 자연휴양림은 휴양림을 관장하는 소장의 역량과 의욕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인데 운악산자연휴얄밍느 그런 의미에서 질적으로 여타 자연휴양림과 차별화가 이뤄진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멋진 복층 구조의 숲속의 집이 있다.
이런 곳이라면 하루쯤 캠핑을 접고...
복층 숲속의 집에서 하루를 머무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운악산휴양림 간판이 우리를 맞이한다.


우선 소장의 의욕이 하늘을 찌를 듯 하다.
운악산휴양림은 휴양림을 단순히 먹고 마시고 놀고 오는 곳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녹색산림문화가 살아있는 곳으로 만들기위한 나무를 무료 분양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야기 숲에서 놀자'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가 운악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한 것은 막 한 여름을 지나 가을의 문턱에 접어든 9월의 어느날.
한낮의 태양은 여전히 따갑지만 해떨어지자 마자 느껴지는 쌀쌀함은 가을을 느끼게 하기엔 충분하다.
그렇지만 오히려 이런 약간의 쌀쌀함이 캠핑의 참맛을 일깨워준다.

 

 

 

일너 멋진 복층구조의 숲속의 집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날 이 숲속의 집을 과감히 포기하고야 만다.
왜냐면..
운악산 휴양림에서 캠핑으로 1박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남들은 미쳤다는 소리를 할 지 모르지만... 우리는 밖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잠을 자는 편을 택하는 것이 행복하다.
숲속의 집은 화장실만 이용하고 텐트로 돌아갔다.

 

 

 

일단 우리는 코베아 텐트 산악용 텐트를 하나 편다.
이번 여름 일본 캠핑을 다녀온 텐트다.
아... 한가지 알려둘 것이 있다.
일단 운악산 자연휴양림은 야영이 허용되어 있지 않은 휴양림이다.

 

 

 

이날은 중요한 행사가 있어 초대를 받았는데~
특별히 휴양림측에 이야기를 해서 1박을 허락받았다.^^
운악산 가서 괜히 낭패보는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사실 운악산을 간 것은 여러가지 목적이 있었다.

첫째, 운악산 소장이 여러가지 교육적인 프로그램에 상당히 희욕적이라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고 있는 캠핑과 문화의 접목이란 주제와 일맥 상통하는 점도 있을 것이란 느낌에 그와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
둘째, 이렇게 캠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캠핑이 허용돼 있지 않는 이유를 들어보고 이런 멋진 문화가 있다는 점을 몸으로 느끼게 해주며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휴양림 소장과 우린 맥주 하나를 두고 나무 데크 위에서 이야기꽃을 피운다.
휴양림문화 발전에 대한 의욕이 대단하다.
맥주를 앞에 두고 우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비록 타프를 치진 않았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 수많은 머리 위의 별들을 바라보며 가슴을 터놓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 져가고 싶은 정보라면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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