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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이산화탄소 배출권 확보 위해 협력하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0. 6. 9. 10:56

한-인도네시아 이산화탄소 배출권 확보

조림사업 협력 본격화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1주일 동안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과 함께 인도네시아 산림부(Ministry of Forestry) 및 지방 공무원 10여명을 초청해 국내 연수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연수단은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한 첫 시범조림사업(A/R CDM) 대상지인 롬복(Lombok) 지역 지방공무원 위주로 구성되어 양국 간 첫 이산화탄소 배출권 확보 조림사업의 실질적인 협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산림분야에서 한-인도네시아 양국 간 기후변화 공동대응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의 녹색성장 전략과 산림정책, 산림보전과 황폐지 복구, 위성영상을 활용한 산림자원조사 등 산림분야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지역개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새마을 운동과 산림녹화 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또한, 연수단은 우리나라의 '치산녹화' 성과를 온 몸으로 실감할 수 있는 사방기념공원(경북 포항)을 둘러보는 한편, 청태산자연휴양림(강원 횡성) 내에 세워진 인도네시아 전통가옥도 체험함으로써 양국 간 우의를 더욱 다지는 계기도 마련했습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해 사방기념공원을 둘러 본 롬복(Lombok) 주(州)의 산림국장인 하띠나(Hartina)는 "40년 전 한국의 어머니가 아이를 업고 산에 나무를 심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산림청 및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하여 롬복 지역을 푸르게 바꾸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산림청과 한국국제협력단은 인도네시아 산림부와 함께 지난해 12월 3일 정부 최초로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한 시범조림사업지로 동부 롬복(Lombok) 지역을 선정한 후, 조림사업 사전 준비와 함께 지난 5월 26일에는 지역 주민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행사를 개최하는 등 금년 10월 말로 예정된 최초 조림을 목표로 사업추진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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