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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상식 알아두면 좋아요

대한민국 산림청 2010. 8. 23. 13:43

 

 

 

원예상식 알아두면 좋아요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꺾꽂이

 

 

식물을 번식시키는 방법 중의 하나로서 '삽목(揷木)'이라고도 해요. 잘 자란 식물의 건강한 줄기를 잘라 흙에 꽂으면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 뿌리가 내려 새로운 개체가 생기는 방법이랍니다.

 

 

  

 

 포기나누기

 

 

 

 

분주(分株)라고도 하는 이 방법은 식물의 포기(포기 : 뿌리를 단위로 한 식물의 낱개 단위)를 나누어 수를 늘려 번식시키거나 한 화분 안에서 너무 많아진 포기를 나누어 통풍을 원활하게 해주려는 것이랍니다.

 

 

 저면관수

 


화분에 물을 줄 때 위에서 주는 게 아니라 화분 전체를 물에 담가 흙이 물을 빨아들이도록 하는 물주기 방법이에요. 꽃이나 잎에 물이 닿으면 상하는 식물에게 물을 주거나, 물을 말려 시들해진 식물에게 오랫동안 물을 먹게 해줌으로써 회복시키려 할 때 사용하면 좋답니다. 보통은 화분 높이의 반 정도가 물에 잠기도록 한 다음 화분의 윗 흙이 촉촉해질 때까지 기다려 건져내면 돼요.

 

 

 웃자란다

 

식물의 줄기가 보통보다 길고 가늘게 자라면서 잎과 잎 사이의 간격이 넓어지고 잎도 작아지는 현상이에요. 햇빛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으로 식물이 빛을 찾아 길게 목을 빼는 것으로 이해하면 쉽답니다.

 

 '칠복신'의 예 - 잎과 잎 사이의 간격이 넓고 잎이 작아요.

 

잘 자란 모양

 

웃자란 모양

 

 

 '빅스플랜트(장미 허브)'의 예 - 잎과 잎 사이의 간격이 넓고 잎이 작아요.

 

 

웃자란 모양

 

웃자란 모양

 

 목질화(木質化)

 

식물의 가지나 줄기가 시간이 지나면서 나무처럼 단단해지고 색깔도 연한 녹색에서 갈색으로 되어가는 현상을 말해요.

 

빅스플랜트

 

칠복신

 

제라늄

 

 

 이건 목질화가 아니에요


 

 

줄기가 갈색이기보다는 검은색에 가깝고 만져봤을 때 물컹거린다면 뿌리가 상한 것이랍니다.

 

 

 굴광성(屈光性)

 

식물이 빛에 반응하는 성질을 가리키는 말로 잎과 줄기는 빛이 있는 쪽을 향하고 뿌리는 그 반대쪽으로 향하는 것이랍니다. 집에서 키우는 식물이 한쪽으로만 고개를 돌려 모양이 이상해졌다는 말은 바로 굴광성 때문이에요. 이럴 때는 화분을 주기적으로 돌려주면 돼요. 이것을 '분 돌리기'라고도 하지요.

 

시클라멘

 

워터코인

 

홍옥

 

 

 식물이 몸살을 앓는다

 

식물이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로 인해 완전히 적응할 때까지 잠시 힘들어하는 현상을 뜻하는 말이에요. 분갈이를 한 직후, 밖(양지)에 있다가 실내(음지)로 들여온 경우나 그 반대 경우, 갑자기 더운 곳에서 추운 곳으로 옮긴 경우나 그 반대 경우 등의 이유로 식물이 잎을 많이 떨어뜨리거나 시들거리는 현상입니다. 환경의 변화는 식물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화분을 사오거나 분갈이를 한 후 자리를 자주 옮기지 말고 한 장소에 놓고 길들이는 게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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