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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통으로 만든 친환경 화분

대한민국 산림청 2010. 10. 15. 18:13

대나무 통으로

만든 친환경 화분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만데빌라'의 붉은 색이 더욱 고혹적으로 보이고
  

 

 
 
'또래기'도 어느덧 화분 안에 꽉 차올랐어요.

 


 

 

'정야'를 심고 지끈을 둘둘 감아주니 덜 심심하지요?

 


  
 

'성미인'이 심겨진 이 모습은 한 마리 학이 연상된다고나 할까요?

 

 

여기까지 사진을 쭈욱~ 훑어보니 오늘은 제가 무슨 얘기를 할지 감잡으셨지요? 
O K~ G O!!!

 

 

 
오늘 여러분께 소개하는 아주 특별한 이 화분은 모두 '대나무'로 만든 것이랍니다.
'죽통밥''죽통주'를 먹고 난 대나무 통을 버리지 않고 잘 모아 두었다가 이렇게 자연스러운 맛이 팍팍 풍기는 화분으로 만들었다는 거 아닙니까! 같이 만들어 볼까요?

 

 

 준비물

 

 
오늘의 주인공 출현 !

죽통밥을 먹고 얻어 온 대나무통입니다요 ~

 

 

 

 

 대나무통에 물빠짐 구멍을 만들어 줄 드릴과 흙(마사토, 분갈이흙), 그리고 꽃삽을 준비하세요.

 


 

 
자아, 출연할 모델은 캔화분에서 잘자란 '꽃기린'양이랍니다. 뿌리가 캔에 꽉 차서 새 화분에 옮겨줄 거에요.

 

 1단계 화분 만들기 
 

 

 

 

 

 


  1. 대나무통을 뒤집어 밑바닥에 구멍을 내줄 거에요.
  2. 드릴로 원하는 위치에 구멍을 내주세요. 금방 잘 돼요.
  3. 구멍이 뽕 ~
  4. 다른 구멍들도 뽕, 뽕, 뽕, 뽕 ~~
  5.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뚫어주거나, 크게 하나만 뚫어주거나 당신 맘대로 하세요.
  6. 화분 완성 ~
 


 2단계  식물 심기

 

 

 

 

 

 

 

7. 화분 밑바닥에 망을 깔아주고
 8. 화분 깊이의 1/5 가량 마사토를 넣고
 9. 분갈이 흙으로 나머지 공간의 반을 채웁니다.
 10. 식물을 넣고
 11. 흙으로 다시 채워줍니다.
 12. 식물이 화분의 가운데 위치하도록 봐가면서 흙을 꾹꾹 눌러주세요.


 
 
 

완성된 '꽃기린 대나무 화분'
예쁘죠오? 

 

 



어떤 식물을 심어도 잘 어울려요.
자연과 자연이 만나 한 데 어우러지니 최고의 하모니가 아니더냐!

대나무통으로 만든 화분, Very Gooooooooooooooooooooooood ~ !!!!!!!
 

 요건 조심하세요

 

1. 몇년 동안 아주 바싹 마른 대나무통을 화분으로 쓸 경우, 물을 주면 세로로 금이 가는 현상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이런 대나무통엔 물을 적게 주는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을 심으면 좋아요.
2. 죽통주를 담았던 대나무통은 세로로 길기 때문에 잘못 건드리면 옆으로 넘어지기 쉬워요. 마사토를 전체 공간의 반쯤 채워 무게감과 동시에 안정감을 주고 아이들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 두시면 돼요.
3. 물을 주다 보면 대나무통 밑바닥에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도 있답니다. 칫솔로 가볍게 털어내면 깨끗해져요. 물론 겉으로는 절대로 보이지 않으니 문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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