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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어디에서 오느냐 황금박쥐! 황금박쥐가 떴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0. 12. 13. 17:27

어디 어디에서 오느냐 황금박쥐! 

황금박쥐가 떴다!

국립용현자연휴양림에서 멸종위기동물 1호 황금박쥐 발견

 


황금박쥐! 어디, 어디, 어디에서 오느냐 황금박쥐!

이 노래 기억하시나요? 어린 친구들은 잘 모를 추억의 노래 황금박쥐!

그 주인공이 용현자연휴양림에 떴습니다!

 

 

황금박쥐(문화일보 제공) 


얼마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용현자연휴양림에서 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 제452호황금박쥐(학명:붉은박쥐 Myotis formous)를 발견했습니다. 산림문화체험을 위한 산림경관 및 조망 포인트 조사 중 폐광 동굴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동굴은 본선 1개와 지선 5개이며 총 길이는 400m 내외입니다.

 

황금박쥐 최초 발견자는 용현자연휴양림의 김용규 팀장으로, "동굴입구에서 100m 지점부터는 검은색 관박쥐가 200여 마리가 월동하고 있었고, 동굴 깊은 곳에는 오렌지색 황금박쥐가 1~2마리씩 독립적으로 10~30m 내외 간격으로 불규칙하게 흩어져 총 40여 마리 동면"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박쥐(문화일보 제공)

 

최근 인근지역에서 영화촬영중이던 영화배우 유해진씨도 틈틈이 이곳 휴양림에서 자전거를 즐겨 탔는데, 황금박쥐소식을 듣고 황금박쥐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휴양림 팀장에게 당부했다고 합니다

 

산림청에서는 청정자연환경에서 서식하고 있는 황금박쥐 보호를 위하여 언론은 물론 일반인까지 접근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휴양림관할구역 내에 서식하고 있는 가야산 황금박쥐에 깊은 관심을 갖고, 이들이 안전하게 월동할 수 있도록 보호감시는 물론, 이 지역에서 이들이 사계절을 서식하도록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켜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황금박쥐(문화일보 제공)

 

황금박쥐는 국내에 200~300여 마리 미만이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멸종위기종으로 정확한 서식생태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동면시 이들의 체온이 섭씨 11.1-13.3도 정도로 평균온도가 섭씨 11.2도 정도로 유지되는 동굴이 이들의 적당한 월동장소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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