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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고 개성 넘치는 조개껍데기 화분 만들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1. 3. 18. 14:30
앙증맞고 개성 넘치는

조개껍데기 화분 만들기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자아, 오늘 산타벨라의 Gardening Story는 '초록이와 함께 떠난 봄바다 여행'이랍니다. 너무 낭만적이지요?? 라라라 ~~~
그러나!
실은, 해물탕집과 횟집에서 가져 온 '해물 껍데기를 이용한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예용 ~ ;;
작품부터 감상해 보실까요?

 

 

 

 

 

 

어때요? 해물탕집에서 주워 온 아이템으로 만들었다고 보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근사한 분위기가 물씬 ~ 풍기지요?


준비물

 

 

 

 

 

해물껍데기, 망치, 못, 분갈이흙, 마사토

 

 

 

작은 다육 식물.
 이렇게 작은 화분에는 뿌리 성장이 더딘 다육식물을 심는 게 좋아요. 오랫동안 분갈이를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이렇게 작은 화분에 식물을 심을 때는
작은 아이스크림 스푼을 이용하면 섬세하게 작업할 수 있어요.

 

과 정

 

 

 

1. 굴 껍데기를 바닥에 엎어 못과 망치를 이용해 물구멍을 만들어요.
2. 가볍게 톡,톡 치면 쉽게 구멍이 생기지요.

 

 

 


3. 맨 아랫부분에 굵은 마사를 깔아 배수층을 만들고
4. 나머지 공간의 반만큼 분갈이 흙을 넣어요. 손가락으로 눌러가며 조금씩 조금씩 담습니다.

 

 

 


5. 식물의 뿌리가 들어갈 부분을 손가락으로 눌러 자리를 만든 다음
6. 조심조심 식물을 넣어주세요.

 

 

 

 

7. 뿌리가 다 덮이도록 분갈이 흙으로 굴 껍데기의 나머지 공간을 채웁니다.
8. 손가락으로 꼭, 꼭 눌러 식물이 흔들리지 않도록 자리를 잡아줘야 해요.

 


 

 

9. 이렇게 심겨졌어요.
10. 마지막으로 흙 위에 가는 마사를 촘촘히 얹어 깔끔하게 정리해요.

 

 

 

완성된 모습 ~ 굴껍데기의 입체적 느낌이 거친 듯 멋진걸요 ~
다육 아가들이 멋진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느낌이랄까요

 

 

 

 

참, 식물의 잎에 붙은 먼지는 브러쉬로 털어내고
잎겨드랑이에 끼어있는 흙은 스트로를 대고 훅! 불어주면 깨끗해져요.

 

 


물을 줄 때는 분무기를 이용해서 살살 뿌려주면 되고요.

 

 


정말 예쁜 화분, 그 속에서 꽃같이 웃고 있는 작은 다육 녀석들
바라 볼 때마다 저에게 잔잔한 행복을 안겨준답니다.
다육 식물은 이런 화분에서도 분갈이 없이 2,3년 간은 잘 자랄 수 있으니 화분이 작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이제 해물탕집이나 횟집에 가서 음식만 뚝딱 먹고 그냥 빈손으로 나오는 일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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