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셀프 홈 가드닝

봄의 싱그러움이 와락~ 양골담초

대한민국 산림청 2011. 3. 22. 07:40
싱그러움이 와락~ 양골담초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오늘 산타벨라가 여러분께 소개하는 초록친구는 처음 보는 순간 봄의 싱그러움이 와락~ 달려드는 걸 느낄 수 있는 '양골담초(Scotch Broom, 유통명 : 애니시다)'랍니다.

 


 

봄을 상징하는 선명한 노란색의 풍성한 꽃도 예쁘지만 이에 잘 어울리는 시원하고 상큼한 향기는 '아, 진정 내 곁에 봄이 왔구나.'하는 즐거운 느낌을 선사해 주지요.

 

 


시원하게 뻗은 꽃줄기, 인심 좋게 피어나는 풍성한 꽃들을 보고 있으면 어딘가 뒤숭숭하고 우울한 기분도 말끔히 달아나 버린답니다. 양골담초 화분 하나로 집안 분위기가 얼마나 화사해 지는지 직접 키워보시면 놀라실 거예요. 봄부터 초여름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가까이서 매일 감상할 수 있는 당신이라면 분명 행운아랍니다.

 

 

 

봄날에 무리지어 피어난 개나리 못지않게 넉넉했던 꽃은 한여름이 가까워 오면서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이는 곧 계절이 바뀐다는 것을 말해주는 신호예요.

꽃이 다 져버리면 이렇게 관리하세요.

 

 

 

 

1. 내년에 더 예쁜 꽃을 피우려면 미리 미리 준비해야 해, 라고 말해주면서
2. 가지치기를 합니다.


 

 

 

3. 가지치기를 해주면 원줄기가 더욱 굵어지고, 자른 가지에서는 다시 새 가지가 나와 꽃눈이 더욱 풍성하게 맺혀요.
4. 가운데 중심이 되는 원줄기는 말고 옆으로 뻗은 줄기의 두 세 마디 정도를 남기고 싹둑싹둑 자르세요.   

 

 

 

 

5. 옆으로 지나치게 삐죽 나오거나 가느다란 가지도 모두 자르세요.
6. 깨끗하게 정리한 모습. 이 때 새 흙으로 분갈이를 해주면 더 좋답니다.


가지치기를 한 직후 녀석의 모습은 볼품없지만 금세 새 잎이 돋아나면서

'
'
'

 

이렇게 예뻐진답니다.
이 녀석은 잎만으로도 충분한 관상가치가 있어요. 올망졸망 작고 귀여운 잎이 사랑스럽답니다. 이제 줄기를 뻗으면서 씩씩하게 자라 내년에 더 예쁜 꽃을 보여줄 거예요.

 

 

 

 '양골담초'를 잘 키우려면

 

1. 햇빛 : 직사광선 또는 그에 가까운 밝은 햇빛(양지)
2. 물주기 : 화분의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세요. 단, 꽃이 피어있을 동안엔 식물이 평소보다 물을 더욱 필요로 하니까 자주 체크해 봐야 해요.
3. 비료주기 : 봄과 가을에 2주일에 한 번 정도로 액체비료를 주면 좋답니다.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