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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쉬운 다육식물 관리방법

대한민국 산림청 2011. 4. 7. 10:38

알고보면 쉽다

다육식물 관리방법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식물 번식시키기 방법 중에서 제일 쉬운게 바로 이 다육식물을 번식시키는 방법이라는거 아시나요? '잎꽂이'라는 방법인데 잘 봐두었다가 나중에 식구 수를 왕창 늘려 보세요. 성공률 99.9%를 자랑하니까요.

자, 잎꽂이를 할 모델명은 '홍옥'입니다.

 

 

 

 

 

 

 

 

1. 건강하고 탱탱한 홍옥의 잎을 골라 손으로 떼어냅니다. 쉽게 잘 떨어져요.
2. 흙 위에 그대로 둡니다.
3. 잎의 끝부분이 마르면서 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걍 가만히 두세요.
4. 드디어 새잎이 나오기 시작. 원래 잎은 점점 말라갑니다.
   새로 태어난 아가가 원래 잎의 수분을 쪽쪽 빨아먹으면서 자라는 거예요. 계속 가만히 두세요.
5. 새잎이 더 커집니다. 원래 잎은 거의 다 말라버렸습니다.
   말라버린 잎은 떼어내도 돼요. 아니면 또 걍 가만히 두세요.
6. 새로 태어난 홍옥이 완전히 성숙해진 모습입니다. 걍 가만히 두거나 아니면 따로 화분에 심어주세요.
   위 과정 동안 시간이 얼마가 걸리던지 물은 단 한 번도 주지 않았답니다. 이런 방법으로 ,,,,,,

 

 

 

'홍옥'과

 

 

 

'프리티'를 잎꽂이 한 모습.
신기하고 기특하고 귀엽고 이쁘지요 ?

 

 

 
요녀석들을 예쁜 화분에 담아보았어요.
아, 너무나 사랑스러운 모습들~
찻잔이나 간장종지, 아니면 소라껍데기까지
걍 눈에 보이는대로 구멍을 뚫어버리고 만든 화분이라지용 ~~~

이렇게 잎꽂이로 쉽게 번식시킬 수 있는 다육식물은 프리티, 연봉, 청옥, 홍옥, 정야, 석연화, 천대전송, 성미인, 오로라, 구슬바위솔, 흑괴리, 흑법사, 까라솔, 구슬얽이, 부영, 금황성 등이 있어요.
잎꽂이가 되지 않는 다육식물은 줄기를 잘라 3-4일 동안 공중에 두고 자른 부위가 바짝 마른 후에 흙에 심어주는 꺾꽂이 방법으로 하세요.

 

 

 

다육식물이 집안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는 가장 밝은 창가.
강한 햇빛을 받을수록 빛깔이 곱고 모양이 예뻐지니까요.
집안으로 쏟아지는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매력적인 몸만들기에 열중하는 다육아가들.
욘석들 바라보는 재미에 산타벨라는 진정 해피하였네라 ~~~ 음하하하핫

 

여러분도 다육식물 많이 많이 키워서 밤에 집안 가득 퍼지는 very fresh한 산소를 느껴보세요.

 

 

 알고보면 정말 쉬운 다육식물 관리 요령

 

1. 다육식물은 강한 햇빛을 보여주고(장마 뒤의 뜨거운 햇빛은 주의) 흙은 건조하게 관리해야 모양과 색깔이 예쁘게 된다. 물은 화분의 흙이 아주 바싹 말랐을 때 준다.


2. 다육식물을 심는 흙은 물빠짐이 좋은 흙을 써야 한다. 배양토 : 마사토의 비율을 1:1 정도로 하면 된다.

3. 다육식물은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다량 배출하므로 침실에 두면 좋다.


4. 다육식물이 밤에 산소를 뿜어내는 능력은 강한 햇빛을 오래 받을수록 좋아진다.


5. 다육식물은 낮에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내어놓았다가 저녁에 실내로 들여오면 좋다.

 

6. 다육식물을 실내에만 두었을 경우, 잎의 형태가 흐트러지고 웃자라며 산소 배출능력이 떨어진다.


7. 선인장도 다육식물에 속하나 다른 특징 있어서 서로 다르게 구분한다. 하지만 키우는 방법은 같다.

 

8. 다육식물은 성장 속도가 느린 편이어서 분갈이를 자주 하지 않아도 된다.


9. 다육식물은 1, 2월 동안 물을 주지 않고 겨울잠을 자면서 쉬게 해도 좋다. 이런 경우 잎이 쪼글거리기도 하지만 봄이 되어 다시 물을 주면 잎이 탱탱해지면서 성장하기 시작한다.


10. 다육식물은 물을 주지 않고 겨울잠을 자게 하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도 대부분 잘 견디어낸다.

 

11. 다육식물은 습도에 매우 약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특히 장마기간 중에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 장마 동안에는 공중 습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식물이 수분을 필요로하는 양이 적어지고 흙이 마르는 속도도 느려지기 때문에 화분 전체의 흙이 아주 바싹 마른 것을 확인하고 물을 주어야 한다. 물주기가 겁난다면 차라리 잎이 쪼글거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는 편이 낫다.


12. 다육을 처음 키울 때는 값이 싸고 흔한 것을 선택한다. 그만큼 번식도 잘하고 잘 자란다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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